콜라보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야 말로 콜라보레이션(협업) 광풍이다. 사실 협업의 바람은 패션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불던 바람이다. 이 바람들이 패션을 넘어 전자제품, 서비스 업종 가릴 것 없이 불고 있다. 외식업계간에 협업이 진행되는가 하면, 스포츠 브랜드와 힙합가수가 손잡고, 핀란드 항공사와 애플리케이션 게임 앵그리버드가 손을 잡았다. 엮일 수 있다면 다 엮어버리고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트랜드를 마음껏 만끽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바람이다. 남들과 다른 것, 혹은 같지만 조금 다른 것을 찾던 사람들에겐 협업의 결과물에 꽤 만족스러운 it아이템일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끊임없이 신제품이 또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지만 한 장르가 주는 익숙함을 벗어나긴 힘들었을 것이다. 소비자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이를 수용하기 위함이다.. 더보기 이전 1 ··· 925 926 927 928 9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