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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이야기

새로운 스킨 케어 라인 기대 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피부가 썩, 딱히, 좀, 그다지 좋지 않아..
누구보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남자입니다.
이런 제가 오늘부로 화장품 라인을 바꿨습니다.


2년 이상 써왔던.. 조합
(크리니크 안티블레미쉬 스킨 + 비오템 수분크림 + 빌리프 에센스)
을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번 화장품 구매 때 빌리프 에센스 대신
리스킨 이지에프 바머 세럼을 구매하여, 2달간 사용했는데..
에센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 피부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얼굴에 작은 트러블 자국 몇 개 밖에 남지 않았네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욕심이 생겼습니다.
완전 티 없는 맑은 피부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지요..
피부가 완전한 민감성이라 화장품 하나 잘 못 사용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밀려오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이 아닌 모험을 택했습니다.. 맑은 피부에 꿈이 커지면서 말이죠..
시도가 없다면, 얻는 것 조차 없을테니까요.


그 꿈의 동반자로 선택한 것은..
리스킨 이지에프 바머 세트.
수더 2개에 세럼1개. 겨우 3개가 한 세트이지만
가격은 12만원 정도 합니다. 비싸죠..?
하지만 피부과 다니는거 보다는 싸겠지 하며 샀습니다.



짜잔~! 참, 가격 대비 용량은 작지만..
저에게 깔끔한 피부를 아주 오랜만에 선물해주었던 녀석들이기에..
애정을 가지고 화장품 통 한켠 자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세트를 사면서, 샤워 후 바로 사용할려고 미스트를 하나 구매하려 했는데..
괜히 샀다가, 민감한 제 피부에 맞지 않으면.. 낭패 아닌 낭패를 볼 것 같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트 통을 여는 순간 미스트가 하나 들어 있네요.
덕분에 설렘에 감동까지 받았네요. 지금 처음 사용해보고 포스팅을 하는 중인데,
사람들이 왜 '미스트~', '미스트~'하며 부르짓는 지 알겠더군요.
아주 촉촉합니다.


하나의 제화에 돈을 투자한다는 건,
투자 이상의 기대 가치 때문에 제가 행동으로 옮겼을 겁니다.
제 선택과 행동이 헛되지 않도록,
리스킨 이지에프 바머 세트가 기대에 부응해주었으면 좋겠고,
제 피부에 잘 맞았으면 더 바랄게 없네요.

대뇌 전두엽까지 따뜻함이 밀려온다



마지막으로 오늘 월동준비를 위해 깔깔이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깔셋'으로 깔깔이 상의 + 깔깔이 바지 입니다.
군대를 갔다 오신 분이라면, 깔깔이의 보온성과 실용성은 익히 아실거에요.
거기다 깔깔이를 세트로 착용하게 되면, 나름 패셔너블 합니다(?)

3년 전 군대 전역하며, 깔깔이를 놓고 온 것이 매 년 겨울마다 후회되었는데,
이제 깔깔이가 있어 올 겨울은 지독하게 춥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코 앞까지 다가 왔습니다.
요즘은 바깥 날씨를 과소 평가하고 옷을 입고 나갔다간
감기 걸리기 딱 좋을 듯 하네요.
늘 따뜻하게 입으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