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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실력과 노안을 갖춘 축구 선수들~! [부제 : 나는 늙지 않았다 ]



[부제 : 나는 늙지 않았다 ]

오늘의 토크 주제는 『두 번 놀라는 축구 선수7』입니다!
벌써 감 잡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있으실 것 같지만, 소개 시작해볼게요~!
이 축구 선수들 같은 경우엔 '축구 실력'에 한 번 놀라고, '나이'에 또 한 번 놀라는 축구 선수 들입니다.
음.. 한 마디로 '애늙은이'라고 표현 할 수 있는데,
절대 핸섬(handsome)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올드(old)해 보일 뿐이죠.
가끔 그러실 경우가 있으실거에요. "어? 저 선수 이제 중동가서 축구 할 때 다 된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잘해?"라고 했는데 알고보면 "내동생~♥"이죠. 물론 가끔 그냥 작은형기도 합니다.


첫 번째 선수!

 



짜자잔~ 요즘 맨시티의 중앙 '벽'을 맞고 있는 빈센트 콤파니(Vincent Kompany)입니다~!
1986년 4월 10일 생인데요. 우리 나이로 따지면 만 26세네요.
이 선수의 특징은 나이를 속이는 주장 완장인데요.
젊은 나이에 지금 맨시티의 주장과 벨기에 주장을 맞고 있죠.
뭐 아무리 제라드가 '22'살에 리버풀 완장을 둘렀다지만 그것은 특별한 재능에 특별한 경우라 봅니다.
어쨌든 빈센트 콤파니! 나이를 넘어, 올 시즌 EPL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거듭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더 견고한 벽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 선수!




노안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이 선수는 반드시 거론이 되는 통과의례(?!) 선수!
아르옌 로벤(Arjen Robben)입니다! 1984년 1월 23일생, 만 28세입니다.
2009년 레알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죠.
한간에 '카더라' 통신에(소문입니다.소문!) 의하면 박지성 선수가 PSV시절 로벤을 처음 봤을 때,
두 번도 아니고 3번 놀랐다고 하죠. 상대를 완전히 제치는 침착한 개인기에 한 번, 빠른 스피드에 두 번, 나이에 세 번.
제가 생각했을 땐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세 번째 선수!



이왕 뮌헨 선수 한 번 나온 김에 연달아 갑시다! 바로 프랭크 리베리(Franck Ribery)입니다!
1983년 4월 7일생인데요. 만 29세입니다. 중요한건 더 어렸을 때도 빛나는 노안의 일관성을 가진 선수죠.
이 선수는 한 때 지단을 계승할 제 2의 프랑스 아트 사커라고 불리웠 던 선수 입니다.
이 선수 같은 경우엔 자기와 반대 쪽 끝에서 달리고 있는 로벤과 많이 닮았습니다.
개인기 하며, 빠른 스피드! 뮌헨이 챔스에서 기대 되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네 번째 선수!



바르셀로나의 핵 중원이죠.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s Iniesta)입니다!
1984년 5월 11일생. 만 28세입니다. 이 선수 실력은 두 말할 필요도 없죠? 월드클래스 입니다.
개인적으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때 연장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로벤이 골키퍼와 1:1찬스 날린 것도 포함해서....;;)
얼마 전 클럽월드컵으로 일본을 방문 했을 당시 아저씨 포스를 풍기며 일본 지하철에서 사진을 찍었었죠.
사진 상으론 아쉽게도 아무도 이 선수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그때 사진으로 게시 합니다~!


다섯 번째 선수!




리버풀 중원을 맡고 있는 찰리 아담(Charlie Adam)입니다! 1985년 12월 10일생 만 27세 입니다.
이 선수 같은 경우엔 리버풀에서 활약을 하다 큰 이적료를 리버풀에 넘겨주고 떠난 사비 알론소 선수의 대체자로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그의 몸 상태가 다 올라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특기로는 롱패스와 전방 침투 능력있데요.
강등권이였던 블랙풀의 플레이메이커 였습니다.
클래스는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게 조금 아쉽네요.


여섯 번째 선수!




맨유에서 활약 했던! 현재는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가브리엘 오베르탕(Gabriel Obertan)입니다! 솔직히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과 실력차이가 나기 때문에 언급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맨유 유니폼도 한 번 입었었고, 게다가 '1989년 2월 26일생(어려서)'인 것에 올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만 23세이죠.
누가 그러던데 공간을 찾는 능력은 있다곤 합니다.



일곱 번째 선수!



노안이면 노안, 실력이면 실력 다 갖춘 선수로 오래 동안 사랑 받았던, 그리고 2012년 다시 한 번 EPL(QPR)에 복귀한 지브릴 시세(Djibril Cisse)입니다. 1981년 8월 12일 생으로 만 30세 인데요. 10년 전 프랑스 국가 대표 마크를 달 때부터 한결같은 노안을 가진 선수입니다. 대표팀에서는 사미르 나스리와 콤비가 꽤 괜찮다고 하죠? 이 선수는 AJ오세르 시절 스피드와 탁월한 드리블링으로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해서 리버풀로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갔었는데, 아쉽게도 이적 후 부상때문에 완전한 리버풀 맨이 되지 못했었죠. 04-05챔스에서 리버풀이 우승할 때, 연장 교체 멤버로 뛰었습니다.


잘 보셨나요? 비록 나이는 들어 보이지만, 현역 선수로 활약할 날이 많이 남은 선수들이니까!
그들의 활약을 지켜봐 주자고요~!


오늘도 내일도 웃음 많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