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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디즈니 영화 추천 5편!

영화 <겨울왕국>의 열기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디지니 영화 추천을 드려볼까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월-E>일 정도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합니다. (월-E는 디지니와 픽사가 제작한 작품이죠.)

그렇기에 디지니에서 나온 영화 또한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이건 정말 최고다 라는 생각들만 5편 골라 디즈니 영화 추천을 해볼게요.

그리고 영화 추천을 드릴 때, 혹시 모를 스포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줄거리만
한 줄 알려드리고 나머지는 영화에 대한 느낌으로 추천사로 적겠습니다^^




디즈니 영화 추천 5편!


〃벅스라이프 <1998>

제가 가장 처음 디즈니 영화와 인연을 맺은 건 벅스 라이프 입니다.
어렸을 때 였는데, 극장에서 본 벅스 라이프는 흥미로움 그 자체였지요.
관련 장난감을 샀던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인식이 생긴 후 벅스 라이프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왜 벅스 라이프가 애니메이션계 명작인지 새삼 느끼는 순간 이였지요.

벅스라이프는 자그만한 세상의 유쾌한 삶을 이야기 하고 있었으며,
때로 강한 자의 폭력이 존재할 때에도 최소한의 위트는 잃지 않았지요.
아마 우리가 삶을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이런 방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거기다 디즈니 영화의 경우 배경음악을 아주 잘 사용하는데,
벅스라이프의 배경 음악 또한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라푼젤<2010>

디즈니 영화 추천을 해야겠다 생각했을 때 라푼젤은 바로 떠올랐습니다.
사실 개인적 생각으론 <겨울 왕국>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라푼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전개를 답습했고, 거기다 아름다운 음악까지
더 했기에 <겨울 왕국>이란 공감대 높은 애니메이션이 탄생하지 않았나 합니다.

사실 평을 내리자면, 겨울왕국은 노래가 강조되어 스토리가 빈약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라푼젤은 스토리까지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영화에 대한 몰입도는
더욱 뛰어나며, 여주인공의 모험 속에 쉽게 가슴 떨림을 느낄 수 있지요.

라푼젤은 머리카락 한올 한올 섬세하게 표현했을 정도로 디즈니의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어색함이 없지요.

평소 디즈니 영화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라푼젤의 매력에는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업<2009>

지금 돌아보니 디즈니의 영화 라인업은 정말 화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은 2009년에 개봉한 영화로 웃음과 눈물, 거기다 감동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갖출 수 있는 모든 미덕은 고루 갖춘 영화입니다.

업의 경우 탄탄한 스토리가 영화 전체를 뒷받침 쳐주고 있고,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할 수 있는 연출과 상상력으로 잘 꾸며져 있지요.
이 덕분에 업은 보기 드물게 전문가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업은 나이대 상관 없이 어린이나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영화인데,
개인적으로 폭은 조금 좁혀보자면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네요.
인생의 주요 기로에 놓여 있다면, 이 디즈니 영화 꼭 추천드립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1995~2010>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디즈니에게 엄청난 흥행 수익을 안겨준 영화로,
이 영화의 파급력은 피규어 판매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피규어 판매량을 언급한 건 이 영화가 가진 상품성을 언급하고 싶어서
이야기 한게 아닙니다. 최소 피규어를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려면,
영화가 주는 감동이 크고 영화가 너무 좋아야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마음을 심어주기에 충분했고,
덕분에 토이 스토리 피규어는 언제나 잘 나가는 상품이 되었지요.

사실 토이스토리라는 영화가 있었기에 <업>을 비롯한,
<라푼젤>같은 디즈니 영화들이 제작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토이 스토리가 가지는 상징성과 의미는 남다르죠.




〃뮬란 <1998>

이제 마지막 디즈니 영화 추천을 드리게 되었네요.
뮬란은 오늘 추천드린 영화 중 유일한 2D 애니메이션 영화로,
디즈니이기에 만들 수 있었는 영화가 이 뮬란이 아닐까 합니다.

뮬란은 2D 영화로써 보기 드문 장르의 복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코미디 요소와 모험적 요소, 그리고 뮤지컬적 요소까지 고루 갖추고 있지요.
이렇게 복합적인 요소는 관객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습니다.

뮬란의 88분이란 짧은 런타임이 더욱 짧게 느껴지는 것도
뮬란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흡입력이 아닐까 합니다.

2D 애니메이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다 생각되며,
허접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그런 디즈니 영화입니다.





제가 추천하면서 생각 든 것인데, 디즈니가 만들어낸 영화는 훌륭한 것들이 너무 많네요.
사실 5개로 범위를 좁히는데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니모를 찾아서>같은 영화를 디즈니 영화 추천을 하면서, 목록에 넣지 않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죠. 또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가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언급될
그런 영화이고요.

이번 추천 포스팅을 위해 라푼젤과 벅스라이프는 다시 봤습니다.
명작은 역시 여러번 보아도 항상 새로움을 주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럼 제 디즈니 영화 추천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