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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 5편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 포스팅^_^*]


요즘 같이 옆구리가 시려울 때,
외국 로맨틱 영화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중한 선물이죠.

개인적으로 국내 로맨틱 영화도 좋아하지만,
외국 특유의 유머가 있는 로맨틱 영화가 때론 더 끌립니다.
또한 로맨틱 영화 숫자도 외국이 많아 선택권이 넓지요 ㅎㅎ

그래서 이런 선택권 때문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시간은 2시간이 남는데 어떤 영화를 봐야할까란 생각이 들죠.

아마 저 같이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까 싶어,
오늘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추천드릴 영화는 총 5편이며, 이별과 사랑 상관 없이
좋았던 영화들로만 꼽아봤습니다^^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


제목 : 시간 여행자의 아내 <2009>
주연 배우 :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담스


미리 말씀드리면, 전 레이첼 맥아담스의 팬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중 남배우는 맷 데이먼이고,
여배우는 레이첼 맥아담스이죠.

<시간 여행자의 아내>란 영화는 시간 여행의 운명을
짊어진 남자와 그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내용을 가늠하기에 제법 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뻔함을 가지고도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그런 감성을
지닌게 바로 이 영화가 아닌가 하네요.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기본적인 스토리
자체가 탄탄합니다.





제목 : 세렌디피티 <2002>
주연 배우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이번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은 <세렌디피티>입니다.
세렌디피티는 '뜻밖의 발견, 운 좋게 발견한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이 영화를 본 것 자체를 '운 좋게 발견'
했다고 할 수 있네요. 개봉한지 한참 지나서 봤기 때문이죠.

이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너무 운명론적인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줄거리 설명은 무의미 한 것 같고,
그저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자신이 사랑에 대해 운명론적인 입장이라면,
이 외국 로맨틱 영화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제목 :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2004>
주연 배우 : 에밀 허쉬, 엘리샤 커스버트, 티모시 올리펀트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는 조금 가벼우면서도 위트있는
외국 로맨틱 영화를 찾는 분에게 딱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첫 눈에 반한 이상형인 상대의 직업이
알고보니 포르노 배우였다는 조금 색다른 줄거리도
낯설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냈지요.

그래서 아직도 이 영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B급 영화라 생각하고 봤는데, 보기 좋게 한 방 먹었었죠.
'하이틴 섹시 로맨틱 코미디'라 표현하고 싶네요.





제목 : 러브레터 <1995>
주연 배우 : 나까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되도록이면 유명 외국 로맨틱 영화는 추천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아직 이 영화를 못 본 분이 있을까봐,
노파심에 <러브레터>를 추천드립니다.

러브레터는 일본 3대 로맨틱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1995년 개봉 이후 여러 차례 재개봉을 했을 만큼,
영화 한 편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보기 드문 로맨틱 영화입니다.

"오겡끼 데스까"라는 불멸의 명대사도 이 영화의 작품이죠.
눈물을 흘리고 싶다면, 이 영화는 그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이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영화는 마음 속에
찾아갈 것입니다.

몇 번을 봐도 지루하지 않는 외국 로맨틱 영화이며,
엄지 손가락은 이런 영화에 드는 것이죠.





제목 : 이터널 선샤인<2004>
주연 배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지막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은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이터널 선샤인은 코믹 배우라는 인식이 강한 짐캐리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짐 캐리의 코믹적인 요소를 만약 기대한다면, 이 영화에선
찾아 볼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로맨틱 영화로써 충실하며, 스토리는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미쉘 공드리 감독의 연출은 꽤나 좋았으며, 로맨틱 영화를
접하는 관점을 다르게 해줄 수도 있는 힘을 지닌 영화입니다^^





이제 외국 로맨틱영화에 대한 추천은 모두 드렸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오늘 추천드린 영화는 개인적으로 모두 좋았고,
한 번은 봐도 괜찮을 영화라 생각됩니다.

오늘 추천한 영화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
소중한 시간 영화로 충만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외국 로맨틱 영화 추천에 대한 포스팅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