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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추천 및 모음!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추천 및 모음!]


오늘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일본의 회사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온 애니메이션이라하면 흥행은 보증되어
있을 정도로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가 같은 이미지는
강렬하다고 할 수 있지요.

저 또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왔다고 하면, 거리낌 없이
영화관을 다녀옵니다. 돈이 아까웠던 적이 없기 때문이죠.

스토리와 그림체 모두 뛰어나며, 지브리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감성 또한 작품들에 매 번 잘 녹아있습니다.

그럼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온 작품들을 정리해볼텐데,
먼저 개인적으로 꼽은 주요 5개의 작품에 대해 상세 소개 한 후,
극장판, TV, 단편등 큰 장르 별로 작품 목록을 나열해볼게요.




지브리 스튜디오 대표 수작 추천5.



〃붉은 돼지 <1992>

붉은 돼지는 관객을 사로 잡는 서스펜스는 없습니다.
또한 액션이나 스릴러가 주는 장르적 쾌감도 없습니다.
다만,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과 아름다움이 있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낭만과 이야기는 사람들의 가슴 깊숙이
새겨지기 때문에 오랫 동안 기억이 나는 듯 합니다.

붉은 돼지는 제가 오래 전 2번째로 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인데,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은  
잊을 수가 없네요. 돼지라는 소재에서 낭만을 느껴보시길!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천공의 성 라퓨타는 제목 자체만으로도 판타지가 느껴집니다.
이런 관객의 기대감을 보기 좋게 채워버리고,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감성을 극대화한 작품이 천공의 성 라퓨타가 아닌가 합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OST와 영상, 스토리가 너무 멋지게
어울어진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작입니다.
어떤 표현을 해도 이 작품을 설명하는데는 부족할 것 같네요.

이 애니메이션의 음악 감독은 '히사이시 조'로 세계적인 음악가이며,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인연이 아주 깊습니다. 때문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부분의 작품에 음악 감독을 맡아, 아름다움을 극으로 끌어올리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가장 멋진 판타지라 생각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제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첫 번째로 접했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영화관에서 처음 본 그 순간,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고 할 수 있지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여러번 봤다고 할 수 있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전율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애니입니다.

강력 추천드리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이 애니메이션의
제목 또한 상당히
탁월한 것 같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 중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애니메이션!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입니다.

부드러운 그림체, 잘 생긴 하울, 거기다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멋진 OST까지.. 감성 가득한 여성분이라면 이 애니메이션에
마음을 뺏기지 않을 수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매력적인 향기를 가졌다고
느껴지며, 언젠가 비슷한 향기를 맡게된다면
귓가에 인생의 회전목마가 울려퍼질 것 같네요.

이 작품에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지닌 감성 그대로가
녹아들여져 있으며, 미야자키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가장 매력적인 작품일 것입니다.





〃이웃집 토토로 <1988>

이거 대표 수작을 소개하다보니, 계속 극찬의 연속이네요.
그렇다고 좋은 작품을 깔 수도 없으니, 이번 5번째 소개 또한
극찬으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는 1988년의 작품이라 믿기 힘들만큼
높은 완성도와 사람을 울리는 감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토로가 지닌 감동은 사랑과 이별에서 오는 산파적 감성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오는 벅참에서 감동이 오죠.

덕분에 너무 슬픈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그런 작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달콤하면서 가슴벅찬 감동을 맛보고 싶다면, 이웃집 토토로 추천드려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목록.


장편, 단편, 참여, 스튜디오 이전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해보았으며, 위에서 먼저 소개드린 5가지 작품은
목록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편 작품-

〃반딧물의 묘 <1988>
〃마녀 배달부 키키 <1989>
〃추억은 방울방울 <1991>
〃바다가 들린다 <1993>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
〃귀를 기울이면 <1995>
〃모노노케 히메 <1997>
〃이웃집 야마다군 <1999>
〃고양이의 보은 <2002>
〃게드 전기, 어스시의 전설 <2006>
〃벼랑 위의 포뇨 <2008>
〃마루 밑 아리에티 <2010>
〃코쿠리코 언덕에서 <2011>
〃바람이 분다 <2013>
〃카구야 공주 이야기 <2013>




-단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온 유어 마크 <1995>
〃쾌걸 조로 <1996>
〃기블리즈 <2000>
〃필름 빙글빙글 <2001>
〃고래 잡기 <2001>
〃기블리즈 에피소드2 <2002>
〃고로의 산보 <2002>
〃메이와 아기 고양이 버스 <2002>
〃하늘을 나는 공상의 기계들 <2002>
〃포터블 공항 <2005>
〃하늘을 나는 도시 계획 <2005>
〃물거미 끙끙 <2006>
〃별을 산 날 <2006>
〃집 찾기 <2006>




-지브리 스튜디오 이전의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팬더와 아기 팬더 <1972>
〃팬더와 아기팬더 - 서커스 편 <1973>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1979>
〃꼬마 지에 '극장판' <1981>
〃첼리스트 고쉬 <1982>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1984>




-지브리 스튜디오의 참여 작품-

〃크레용 신짱 <1992~2001>
〃신ㄴ세기 에반게리온 <1995~1996>
〃도라에몽 <2001>
〃스크라이드 <2001>
〃드래곤 볼 최강의 길 <1996>
〃진로 <2000>
〃이노센스 <2004>
〃등등..

참여 작품의 경우 일부 화만 담당한다던지, 일부 방영분에만 참여한던지 하기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참여작품은 꽤나 많습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참여이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일일이 기억하기도 어렵네요 ㅎㅎ



아마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지브리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나오는 작품이라면 옛날 것을 비롯해,
싸그리 끌어 모아 보던 적이 있었으니, 그 때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브리에서 나오는 작품들의 경우 대사들도 주옥같은 것들이 많고,
그림체도 아름다워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 보고 난 뒤에 성찰할 거리들도 제법 남고요.

그럼 오늘 제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기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추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