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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다시 볼만한 드라마 모음!

[다시 볼만한 드라마 모음!]

최근 드라마에 대한 불타는 애정으로,
다시 볼만한 드라마를 한 번 모아봤습니다.

요 몇일 전 영드까지 섭렵했습니다.
국내에는 재밌다고 소문난 모든 드라마를 다 본 상태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영드까지 보고 나니, 다시 극의 전개가 롤로코스터 같고
매 화마다 아쉬움이 남는 국내 드라마가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몇 편을 정해 다시 달려볼까 생각중인데,
이런 재미난 드라마를 혼자 즐길 순 없겠지요?

그래서 다시 볼만한 드라마로 정리해봤습니다.
이 중에는 제가 2번 이상 본 드라마도 2편 정도 되네요.




드라마가 그리울 땐? 다시 볼만한 드라마!



극뽁, 최고의 사랑 <2011>

공블리와 차승원이 만난 최고의 사랑은 최고의 드라마였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만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극뽁~"이란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사랑이 정말 재미있었던 건, 매 화마다 설레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 봤을 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 속의 설레임이랄까요..?

이런 설레임을 바탕으로 각 종 개그요소들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보더라도 강한 몰입력을 가지고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뒤질랜드, 뉴하트 <2007~2008>

뉴하트도 정말 다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뉴하트는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방영된 MBC드라마인데, 지성, 김민정, 조재현등 내노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지요.

뉴하트는 방영 당시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뉴하트의 시청률은 무려 30%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의과 중에서도 조금 소외당하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인간적인 의사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며,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을 다루고 있어,
신선한 배경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한 다시 볼만한 드라마이죠.





나랑 밥 먹을래?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제가 드라마 관련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드라마로, 드라마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진 소지섭군과 너무 예쁜 임수정양이 주연을 맡아 연기를 했으며,
이 드라마가 방영 초반에는 10% 미만의 안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점차점차 입소문이 나며 종방 때는 30%를 넘겼었죠.

"나랑 밥 먹을래? 나랑 죽을래?"라는 명대사와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아직도 패러디의 중심에 있으며 지금보아도 세련되게 느껴지는
다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예 솊, 파스타 <2010>

파스타에 대한 기억을 떠 올려보니, 역시 공효진양은 공블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몇 장면이 생각나면서 계속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ㅎㅎ

파스타는 공효진, 이선균, 알렉스, 이하늬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2010 대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음식이 자주 등장합니다.
때문이 이 드라마는 식후에 보셔야 배고픔에 몸서리 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똥떵어리, 베토벤 바이러스 <2008>

"똥.떵.어.리"라는 명대사를 남긴 베토벤 바이러스가
제가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다시 볼만한 드라마 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가 담긴 책이 나온다면,
반드시 거론될 만한 캐릭터 '강마에'가 있는 드라마이죠.

강마에는 김명민님이 캐릭터를 상당히 잘 살리셔서,
당시 강마에 열풍이 불기도 했었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으며,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이순재님이 참여해
열연을 펼친 드라마이죠.




아, 이렇게 다시 볼만한 드라마를 소개하고 나니
국내에도 참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동시에 정말 재미있지만 미처 소개드리지 못한 드라마가
있어 아쉬움도 남고요.

이렇게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는 나중에 묶어서
다시 볼만한 드라마 2탄으로 포스팅 해야겠네요 ㅎㅎ
그럼 드라마와 함께 늘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