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자의 영화와티비

평점 높은 멜로 영화 추천!

[평점 높은 멜로 영화 추천!]

오늘은 평점 높은 멜로 영화 추천을 드려보겠습니다.^^
겨울이 가장 혹독해지는 1월이 되었습니다. 벌써 1월 중순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요.

저는 이렇듯 날씨가 추워지면 꼭 생각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며, 두 번째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멜로 영화이죠.

사실 마음에 따뜻함에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행복감으로 채워주는 따뜻함,
또 하나는 아픔으로 끝나서, 마음에 또 다른 열이 나게 하는 따뜻함이죠.

물론 평점 높은 멜로 영화를 추천드리면서 해피엔딩이나
새드엔딩이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거지만,
추천드리는 영화들이 어떤 식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거라는 건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해드릴 수 있겠네요.^^




평점 높은 멜로 영화 5편 추천!



제목 :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년도 : 2007


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정말 너무너무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추천드리고 나니 할 말이 사라지네요.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는게 아닙니다. 이 영화에 대한 대략적인
줄거리나 임펙트를 말씀드리고 나면, 이 영화 감상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그저 이 영화는 줄거리도 모른채,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보는게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혹여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줄거리도
검색하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평점이 높습니다.
초록색 포털 기준 무려 9.28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요.
기자, 평론가 평점은 아쉽지만 대중을 만족한 영화라 보여지네요.





제목 : 노팅 힐
제작년도 : 1999


이번에 추천드릴 평점 높은 멜로 영화는 노팅 힐 입니다.
노팅 힐을 거짓말 아니고 150번 그 이상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영화를 100번 이상 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이 영화를 가지고 영어 듣기 공부를 했었지요.

그것도 6개월 동안 말이죠. 하루에 1번 이상씩은 보았으니,
6개월이면 최소 150번 이상은 본 샘입니다.

덕분에 대사를 달달 외울 정도인데, 사실 아직도 이 영화보면
재미있습니다. 영국식 유머가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들고, 감독이
사람의 감정선을 다룰 줄 아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토리는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 조금 진부할 수 있지만,
OST와 스토리라인, 연출이 이 진부함을 상쇄해주는 듯 해요.





제목 : 청설
제작년도 : 2010


청설은 정말 전형적인 멜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정말 메가톤급 감동 폭탄이 이 영화에 내재되어 있지요.

청각 장애우의 사랑을 다룬 평점 높은 멜로 영화이며,
영화 속에서는 허당 매력을 뽐내는 남자 주인공과
작고 인형 같이 귀엽지만 씩씩한 면이 있는 여자 주인공이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대략적인 느낌만 보더라도
상당히 달달한 멜로 영화임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아,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청설은 멜로 영화라서 쫀득한 긴장감이
없다하더라도 관객을 몰입시킬 수 있는 몰입도가 상당한 영화랍니다.





제목 : 비포 선라이즈
제작년도 : 1995


하룻 동안의 강렬한 사랑, 그 사랑의 공백.
과연 누가 만난 횟수로 그 사랑의 깊이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기차에서 만난 사랑 그 끝이 궁금하다면 비포 선라이즈를 보시길 바랍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평점 높은 멜로 영화이기도 하면서,
사랑 안에 많은 철학적 내용이 담긴 영화입니다.

또한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이 영화는
세월과 함께 사랑의 모습을 진하게 조명하고 있죠.

사실 대사가 꽤나 많은 영화이면서, 장면이 잘 바뀌지 않기에
조금 지루할 수도 있어보이는데, 런타임 100분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를 만큼 가슴 설레게 만듭니다.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의 가장 좋았던 시절의 모습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죠.





제목 : 이프 온리
제작년도 : 2004


국내에서는 2009년 재개봉 할만큼 인기가 좋은 평점 높은 멜로 영화입니다.
사실 이프 온리를 가장 마지막인 5번 째에 소개드리는 이유가..
저에게 정말 큰 감동을 주었던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논리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아직도 이프 온리 영화 속 명대사 하나가 생각납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 계산 없이 사랑해라."

우리네 삶에서는 사랑 이외에 너무 많은 것들을 계산합니다.
현실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말이죠.

그러나 사랑은 몰입의 경험입니다. 이런 경험에 계산이 들어간다면,
자연스레 몰입은 깨어질 것이고, 사랑을 현실로 만들어버리죠.
우리는 현실적이지 않은 것을 억지로 현실에 끼워맞춰,
현실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짓을 하고 있는게 아닐런지요..




이제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평점 높은 멜로 영화는 모두 소개드렸네요.
제 영화 추천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 마음에 훈기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