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좋은 시 모음 짧고 좋은 시 모음.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가웠던 마음도 간지러운 것을 보니 서서히 녹으려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감성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네요^^ 그래서 요즘 시집을 들고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짧고 좋은 시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좋은 시들은 함께 나눌 때 그 기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짧고 좋은 시를 추천 받을 때면 선물 받는다고 느껴지는데.. 오늘은 제가 한 번 선물을 주는 그런 시간이 되고 싶네요^^ 그는 - 정호승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때 묵묵히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내가 내 더러운 운명의 길가에 서성대다가 드디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9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