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목록 정리^^*]
이상하게 나이를 먹어갈 수록 애니메이션 영화가 더 끌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틀에 박힌 현실에 갑갑함을 느껴, 무엇이든 가능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다보면 가끔 뭘 봐야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이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을 뿐더러, 내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라 보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목록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미리 알려드릴 점은 드림웍스에서는 총 20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와있는데,
모든 애니를 소개드리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질 수 있어 추천드리고 싶은 10편만
간략하게 소개를 한 후, 나머지 10편은 제목만 차례대로 나열하겠습니다.^^
드림웍스에서 나온 추천하고 싶은 10편의 애니메이션들!
〃마다가스카 시리즈 <2005 ~ 2012>
솔직히 말하면 드림웍스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좋아하는 애니가 마다가스카 시리즈입니다. 다마가스카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큰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이 때문인지 모르는 사람이 잘 없을 정도이죠.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가장 큰 무기는 유쾌함이라 할 수 있으며, 언제나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롭죠! 마다가스카는 현재 3편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3편은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2012>
카리스마부터 귀요미까지 갖춘 영웅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그 고양이는 바로 장화신은 고양이이며 슈렉에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던 녀석이죠. 장화신은 고양이의 큰 줄거리는 한 때 영웅이였던 장화신은 고양이고가, 일순간 지명 수배자 신세로 전락하여 자신의 명예 회복만은 꿈꾸던 도중 악명 높은 악당의 계획을 저지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섹시하고 도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장화신은 고양이란 캐릭터 자체가 강렬합니다.
〃터보 <2013>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느림의 미학을 얘기하는 터보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터보는 스토리가 탄탄하여 재미도 있지만 무릎을 치게 만드는 교훈까지 담고 있어 꽤나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터보는 아이들과 같이 보면 더 좋은 가족 영화라 생각되네요. 제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이보다 자신이 이 애니메이션을 더 재미있게 봤다고 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2010 ~ 2014>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드림웍스 최고의 명작을 이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로 꼽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슈렉과 쿵푸팬더가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런 양강 사이에서 당당히 지각 변동을 일으켰지요. 드래곤 길들이기는 제목 자체만 놓고 봤을 땐 조금 유아틱할거란 상상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본다면 애니메이션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영상과 스토리, 거기다 재미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퍼즐처럼 맞춰지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크루즈 패밀리 <2013>
크루즈 패밀리는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인데, 태어나서 한 번도 동굴 주변을 떠나본 적이 없는 크루즈 패밀리가 동굴이 무너지면서 세상 밖에 나가 겪게 되는 스토리를 그렸습니다. 크루즈 패밀리의 경우 후속 시리즈가 기획된 상태이며, 후속 시리즈가 기획 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고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영화 또한 모두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신밧드 <2003>
오늘 소개드리는 애니메이션들 중 유일하게 2D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따로 추천을 드린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이겠지요? 신밧드의 경우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 진진하며, 정말 재밌다라고 밖에 소개를 못 드릴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특히 성우진들이 애니메이션의 몰입에 굉장한 도움을 줍니다. 주연 성우를 맡은 배우는 다름 아닌 브래드 피트와 캐서린 제타 존스이죠.
〃슈렉 시리즈 <2001 ~ 2010>
드림웍스라는 회사 이름을 국내에 크게 알린 작품이 있다면 그건 바로 슈렉 시리즈일 겁니다. 슈렉의 경우 국내에서 흥행을 하기도 했지만 여러 TV프로그램에서 패러디 재료, 분장 대상으로 사용되어, 개봉 당시 영화관을 못찾아 갔던 분들도 다 알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그런 관심이 영화로 연결되어 DVD나 TV 영화 채널을 통해 아마 한 번 쯤은 본 적이 있는 영화가 되었지요. 슈렉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펼쳐지는 제법 장황한 얘기여서 줄거리를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게 이해하기 빠를 겁니다.
〃쿵푸 팬더 시리즈 <2008 ~ 2011>
쿵푸 팬더 시리즈도 슈렉 시리즈 못지 않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쿵푸 팬더는 재미와 스토리 모두 잡은 시리즈로 평가하고 싶으며, 특히나 시리즈 1편의 경우 최고의 명작으로 꼽고 싶습니다. 쿵푸 팬더를 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다는 점이며, 1시간 30분이라는 런타임이 더욱 더 짧게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애니입니다. 현재 시리즈 2편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메가마인드 <2011>
메가마인드의 경우 줄거리를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메가 마인드는 스토리 자체가 굉장히 참신하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인데 제가 줄거리를 미리 말씀드리면 재미가 반감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것만 알려드리면 슈퍼 악당인 메가 마인드가 숙명의 라이벌 메트로 맨을 제거한 후 삶이 점점 무료해진다는 부분까지 얘기드릴 수 있겠네요. 이 기본적인 부분은 이미 대중에서 소개된 줄거리랍니다. 아무튼 메가마인드는 정말 재미있고 참신한 애니입니다.
〃가디언즈 <2012>
가디언즈는 꿈을 수호하는 수호신 '가디언즈'와 악몽의 신인 '피치'가 꿈을 둘러싼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 이후에 나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일단 스토리는 굉장히 탄탄해서 따로 얘기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영상미와 비쥬얼 부분은 얘기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일단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다르게 영상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고 캐릭터 각각의 모습이 개성 있어 비쥬얼 적으로도 굉장히 신선하죠. 거기다 남자 주인공인 잭은 수 많은 여성 팬이 있을만큼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이런 요소들이 결합하여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으네요.
따로 소개 드리지 않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
1. 샤크 <2004>
2. 개미 <1998>
3. 엘도라도 <2000>
4. 꿀벌 대소동 <2007>
5. 헷지 <2006>
6. 몬스터 대 에일리언 <2009>
7. 스피릿 <2002>
8.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2014>
9.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2005>
10. 치킨 런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