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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 깔끔하게 정리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 깔끔하게 정리]


저는 미리 밝히자면 만화 애니메이션은 잘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3D 애니메이션의 경우 열심히 챙겨보고 있으며,
특히 픽사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장르 불문하고 보고 있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경우 스토리도 굉장히 참신하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능력이 있으며,
2006년 월트 디즈니와 합병한 이후에도 픽사의 색깔은 유지되고 있어
매 년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마다 영화관을 찾고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단편은 제외한 장편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를 
끌어모아 간략한 소개와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Pixar?
1986년 스티브 잡스가 루카스 필름을 사들였고 그 때부터 픽사라는 회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픽사는 2006년 월트 디즈니와 합병했고, 스티브잡스가 디즈니 최대 개인주주가 되었으며,
픽사는 디즈니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 정리.


#토이 스토리 <1995~2010>
<토이 스토리>는 픽사가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로써 큰 성공을 거두게 만들어준 픽사의 대표 작품입니다.
토이 스토리1은 전 세계에서 3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토이 스토리2는 전 세계에서 4억 8천만 달라는
벌어들이는 등 세계적으로 흥했으며, 피규어등 그 부가 수익까지 더 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인 작품입니다. 토이 스토리는 현재 3편까지 나와있으며 말 그대로 장난감 이야기입니다.




#월-E <2008>
제가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월-E>입니다. 월-E는 블로그를 통해 수도 없이 추천했던
그런 애니메이션이며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월-E>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함이라 생각합니다.
귀여운 깡통 로봇이 주는 감성은 경직되었던 마음을 풀어주기에 적당한 온도를 가지고 있지요.
또 <월-E>를 통해 인간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결코 가볍지 않아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라따뚜이 <2007>
라따뚜이는 2007년에 개봉한 영화로 요리사가 되고 싶어 하는 쥐 '레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라따뚜이를 보면서 미국 애니메이션이 쥐라는 동물을 캐릭터화 시키는데 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쥐는 인간에게 그리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동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 어떤 동물보다 친숙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죠. 라따뚜이 또한 굉장히 유쾌한 영화며 흥행 수익은 6억불 가까이 올렸습니다.




#벅스 라이프 <1998>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를 소개하면서 <토이 스토리>와 <벅스 라이프>는 빠질 수 없을 겁니다.
이 두 애니메이션이 픽사가 세계적인 회사로 거듭나는데 정말 멋진 계단이 되어주었고 픽사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벅스 라이프는 1998년에 제작되었으며 메뚜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개미 왕국의
주인공이 다른 서커스 벌레들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어 메뚜기를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크레더블 <2004>
개인적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아쉬운 작품입니다. 그 이유는 재미에 비해 흥행 성적이 저조하기 때문이죠.
(물론 국내 흥행 성적입니다. 전 세계적인 흥행 수익은 6억3천만 달러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인크레더블은 은퇴한 후 아저씨가 되어버린 슈퍼히어로에게 불명의 특명이 떨어져 작전 중 발생되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상당히 유쾌하게 본터라 여러 번 되돌려보았는데 볼 때마다 질리지 않고 항상
즐거움을 주는 애니메이션이죠. 2004년에 개봉되었는데 국내에 재개봉되어서 재조명을 한 번 받았으면 합니다.




#니모를 찾아서 <2003>
니모를 찾아서는 국내에서 2003년, 2013년 2번 개봉한 영화로 꽤나 친숙한 픽사의 작품입니다.
니모를 찾아서의 대략적인 내용은 아기 물고기 니모가 납치되면서, 니모를 찾기위한 아빠의 좌충우돌 어드벤처를
그렸다고 할 수 있으며 물고기 이야기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선물해주는 애니메이션이라 하고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꽤 좋은 성적을 거둔 탓에 캐릭터 관련 제품도 많이 나오며, 아이들과 보기 좋은 최고의 영화로 꼽히죠.




#몬스터 주식회사 <2001>
몬스터 주식회사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의 히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1년 개봉했었는데..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 오피스를 석권하며 5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분 4개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 또한 인정 받았죠. 최강의 몬스터 개그 콤비라 불리웁니다.




#업 <2009>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인생의 보편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러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정과 부성애,
그리고 가족간의 화해 같은 것을 다루었지요. 애니메이션 <UP>은 픽사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의 정수를
맛보게 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업의 경우 인생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가치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게 아니라
인생 전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여운이 더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 <2006>
오늘 알려드리는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 중 <카>는 숨겨진 걸작이라 표현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카는 화려한 성공을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인생에서 정말 좋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
느림의 미학을 빠른 자동차를 통해 역설적으로 설파하는 작품입니다. 카는 2006년 7월에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2>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끝으로 더 소개드릴게 없습니다. 후속편을 제외하고 원작의
기준으로 소개를 드렸기에 11편으로 끝날 수 밖에 없네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국내에서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5억불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픽사의 첫 우화 기반
작품이여서 더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지요. 그럼 여기까지 픽사 애니메이션 리스트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