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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재밌는 일드 순위 1~7

[재밌는 일드 순위 1~7]


오늘은 재밌는 일드를 모아서 순위별로 나열 한 번 해봤습니다.^^
사실 일드는 국내 드라마와는 다른 개성있는 색깔있는 드라마도 많고,
특히나 뇌까지 즐겁게 해주는 미스터리, 수사물 드라마도 많아
다양한 장르 덕분에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는게 일드가 아닌가 합니다.

이렇기에 좀처럼 일드를 끊을 수가 없는 것인데요..!
어느 덧 일드에 입문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와서 보니 다시 보고 싶은 일드가 많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머릿 속이 복잡할 때는 깔끔하게 정리 한 번 한다면,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는데요~! 그래서 지금부터 제가 꼽아본
재밌는 일드 순위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재밌는 일드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1위. GTO
사실 GTO는 일본에서는 말할 것 없고 국내에서도 너무 유명한 드라마라.. GTO를 1위에 넣으면 너무 진부한 순위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1위에 다른 드라마를 넣으려고 했는데..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더군요.

사실 1위 자리에는 GTO만큼 잘 어울리는 드라마도 없고 만화책, 드라마 통틀어 5번 이상은 봤는터라 제 마음 속에 1위는 언제나 GTO였습니다.

GTO의 줄거리는 다 아시겠지만 짧게 설명드리자면, 문제아 출신의 한 선생이 문제아 반의 담임을 맡으면서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GTO는 뭐니뭐니해도 배꼽빠지게 웃기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요소이며,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몰입력이 강합니다. 최근 2012년에는 98년도의 GTO를 리메이크를 해 총 11부작으로 다시 방영되었습니다.




2위. 라이어게임
2위에 랭크된 라이어게임은 제 개인적인 주관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재밌는 일드 순위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머리쓰는 드라마 상당히 좋아합니다. 같이 머리를 쓰고 있다보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맞췄을 때 묘종의 쾌감 같은게 있기 때문이죠.

라이어게임은 일본에서 총 2시즌을 방영했고 현재는 완결이 된 일드인데, 거짓말을 못하는 아주 착한 여대생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난 돈이 오가는 수수께끼 게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처럼 추리 같은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라이어 게임도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라이어게임의 이야기가 조금 더 탄탄한 것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는 점이며, 일본 내에서도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재밌는 일드입니다.




3위. 고쿠센
사실 고쿠센을 재밌는 일드 순위에서 코쿠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진부하게
되었지만 GTO 다음으로 있어야 할 드라마가 있어야 할 위치에 순위 랭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쿠센도 엄청 재밌게 봤지만.. 주말 이틀 동안 폐인짓하며 본 라이어게임만큼은 되지 않기에
3위에 랭크 시켰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아마 고쿠센의 줄거리도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좋도록 짧게 알려드릴게요. 고쿠센은 야쿠자의
손녀가 사건 사고가 많기로 난 질 나쁜 고등학교에 여교사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쿠센의 경우 일본 최고의 미스 매치 코미디 드라마로 세대를 불문하며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이고, 이렇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원작인 만화 또한 엄청나게 히트를 쳤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쿠센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봐야할 일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4위. 고독한 미식가
처음에 이런 드라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이런 일드가 인기 있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보고나니
왜 이 일드가 인기있는지 절절히 절감하겠더라고요. 일단 드라마 진행 방식을 알려드리면 자영업을 하는 한 미식가가 업무 때문에 여러 지역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 방문한 지역에 음식점에 들러 음식을 먹으면서 그 맛을 표현, 독백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전개됩니다.

뭐 긴말 필요 없이, 독특한 전개 방식의 일드이면서 먹방 드라마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전 처음에 만화도 보지 않고 이런 드라마 전개방식에 대해 들었을 때, 엄청 지루할 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이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을 정도로 극과 먹방에 빠져들더라고요.

다만 이 재밌는 일드를 볼 때는 사전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사전 준비는 너무 배부르지도 너무 배고프지도 않은 위장 상태여야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야지만 고통 없이 볼 수 있습니다.




5위. 실연 쇼콜라티에
실연 쇼콜라티에는 오늘 재밌는 일드 순위에서 유일하게 올해 방영되고 종영된 드라마입니다. 아마 5위를 차지한 것도 본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잔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데, 줄거리를 설명드리면 초콜릿을 좋아하는 여자주인공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연 쇼콜라티에는 일본의 탑스타이자 탑그룹 아라시 소속인 마츠모토 준이 남 주인공 역을 맡았고, 일본의 김태희라 불리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여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 드라마입니다.

실연 쇼콜라티에도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일본에서 히트를 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런 화려한 배우진이 열연을 펼친 것도 있지만, 원작만화가 워낙 인기를 끌었었기에 히트를 칠 수 밖에 없었죠. 원작만화가 있는 만큼 스토리는 탄탄하다 할 수 있습니다.




6위. 호타루의 빛
지금 되돌아 보니 머리 쓰는 일드를 좋아한다고 해놓고 재밌는 일드 순위 중에는 머리 쓰는 드라마가 라이어게임 단 하나 밖에 없네요. 좋게보면 일드를 편식 안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뭔가 새삼스럽습니다ㅎㅎ

이번에 소개드리는 호타루의 빛도 일본 특유의 유머가 섞인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연애세포가 말라 비틀어져 버린 '건어물녀'에게 어느 날 꿈만 같은 사랑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굉장히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호타루의 빛은 2007년 시즌1, 2010년 시즌2가 제작되어 방영되었고 현재는 완결된 상태의 드라마입니다.
혹시 달달한 일드를 찾고 있었다면 호타루의 빛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울어져 있어 질릴틈 없이 행복한 기분으로 보실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7위. 1리터의 눈물
장르에 상관 없이 재밌는 일드를 쭉 소개드렸는데.. 그 마지막 방점을 찍을 드라마는 1리터의 눈물입니다.
음..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드라마 굉장히 슬픈 드라마이며, 이 드라마를 보려면 정말 1리터 만큼의 눈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리터의 눈물은 희귀병에 걸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이며, 실화를 기초로 써졌습니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가 주는 어떤 가슴 아픔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것이죠.

1리터의 눈물은 원작 수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회를 볼 때마다 묘종의 감동과 아픔을 전해오며,
총 11부작으로 된 드라마입니다. 스토리와 잘 맞는 연출 방법과 잘 짜여진 각본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감동적인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이면 1리터의 눈물이 안성맞춤이겠네요.

이제 재밌는 일드 순위에 대해서는 모두 소개드린 것 같습니다. 제 머릿 속에 떠돌아다니는 많은 일드 중에
어렵사리 7개의 드라마로 압축해서 소개드린 다고 오히려 머리가 좀 더 아팠던 것 같네요. 그럼 제가 알려드린 일드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