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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끝내주는 모드리치 스페셜!

[끝내주는 모드리치 스페셜!]


2008 유로 대회 때, 크로아티아의 작은 체구의 한 소년이 경기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때론 경기를 쥐고 흔들었죠.
그는 이윽고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는 모드리치입니다.

갑자기 모드리치가 작은 체구로 크로아티아의 중심에서
축구를 이끌던 모습이 생각나, 오늘 모드리치 스페셜을 준비해봤습니다.

유로 2008을 밤새워 보신 분이라면, 모드리치의 인상은 선명할 겁니다.
그는 당시 어렸지만, 슛팅력, 패싱, 키핑력 모두 갖추고 있는 미드필드였죠.
그가 가지지 못했던 건 키뿐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현재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가감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오늘 준비한 모드리치 스페셜은
2가지이니 먼저, 하나를 보고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클럽, 국대* 모드리치 스킬 스페셜~!






모드리치를 보고 있으면 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축구를 정말 잘한다.' 가끔 호날두나 메시의 모습을 보면
'미쳤다.'라는 생각이 드는 만큼, 모드리치는 잘한다는 생각 밖에 안들죠.ㅎㅎ

모드리치는 현재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작년 8월 510억이라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토트넘에서도 흰 색 유니폼을 입어서 그런지, 별로 낯설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기대되는게, 이번 시즌 베일이 이적하면서
한 때 토트넘을 이끌었던 날개와 중심이 레알에서 다시 뭉쳤죠.
이들의 시너지가 레알 팬으로써 꼭 폭발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모드리치는 저번 시즌에 영입되어, 레알에서 한 시즌을 보냈는데
그 한 시즌 동안도 하나의 모드리치 스페셜이 만들어 질만큼
그의 눈부신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스페셜은 2013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그의 스페셜한 동영상입니다.^^



*2013 레알 마드리드* 명불허전 모드리치!







모드리치를 보고 있으면, 시야가 정말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가끔 등 뒤에 눈이 달렸나 싶을 정도로 선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을 흘려주는게 정말 놀랍죠.

모드리치는 천재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그는 다른 천재들과 마찬가지로 이른 나이에 프로 데뷔를 했는데,
그의 나이 18살에 프로 데뷔를 했죠.

개인적으로 모드리치의 커리어에서 아쉬운 건 개인 수상 내역입니다.
보스니아 리그에서 뛸 때에는 보스니아 올해의 선수상도 받고,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뛸 때에는 크라아티아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지만,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부터에는 구단에서 준 
2010/2011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받은게 그의 개인 수상 기록 전부입니다.




포지션상 득점왕, 도움왕 등이 되긴 어렵다 하더라도,
크루이프의 재림이라 불리는 천재미드필더에게
저 정도의 개인 수상 커리어는 조금 모자라기만 하죠.

크루이프의 재림이란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그는 크루이프와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
빛나는 조율 능력으로 크로아티아를 8강에 올리며,
세계 빅클럽에 대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위 모드리치 스페셜만 보더라도, 그가 공을 잘 간수하며,
좌우로 잘 벌려주죠.

크로아티아가 지금처럼 강팀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드리치라는 단단한 기둥이 그 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레알이 넘사벽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경기력을 못 갖추고 있는 느낌입니다.
베일도 오자마자 한 골 넣고 부상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번에도 호날두와 베일은 다이아몬드 날개라며, 극찬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 모습이 나오지 않는듯 합니다.

이 둘도 공존하려면, 뮌헨의 리베리와 로벤처럼 1-2시즌은 같이
뛰고 난 이후에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겠죠?

그 중심에선 모드리치가 경기를 조율하며, 레알의 시대를
한 번 이끌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럼 여기서 모드리치 스페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