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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화려한 부폰 스페셜!

[화려한 부폰 스페셜!]

많은 사람들이 부폰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 최고의 골키퍼는 단연 부폰입니다.
그래서 오늘 부폰 스페셜을 준비해봤습니다!

부폰하면, 이탈리아 No.1 수문장이자, 유벤투스의 수호신입니다.
한 때,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막 생기기 시작하려는 찬라에
챔스에 출전 했던 부폰을 보며, 바로 박애스러운 팬심을 쏟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축구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만 해도
조하트나 바이덴펠러, 데헤아같이 잘생긴 골키퍼가 잘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폰의 깔끔한 용모와 그의 실력은 축구를 막 좋아하기 시작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이였지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일단 부폰 스페셜을 보시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고, 오늘 준비한 부폰 스페셜은 두 편입니다.




부폰의 화려한 세이브들~! 끝내줍니다!!





사실 저 데헤아도 맨유에 입성하면서, 팬심을 나눠줄 뻔 했습니다.
그러나 <쉬운 건 안막는다.>정신에 입각한 데헤아의 모습을 보면서,
종종 터지는 슈퍼 세이브만으로는 팬심을 주기 어렵더군요.

분명 "어떻게 저걸 막어?"할 정도로 감탄스러울 때가 있지만,
"어떻게 저걸 못막어?"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폰의 경우 정말 완전체에 가까웠지요.
쉽거나 어렵거나 상관 없이, 골문으로 향하는 공이라면,
무조건 막겠다는 정신이 느껴졌을 정도이죠.

아마 위에 있는 부폰 스페셜만 봐도 대략 클래스가 보이실 거에요.
뭐 선수를 좋아하는 건 개인차이이지만, 혹시나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분을 위해
아래 스페셜을 준비해봤으니, 두 번째 스페셜도 보시죠^^
(아래는 부폰의 베스트 세이브 10장면을 모은 스페셜입니다.)




지림주의! 두 번째 부폰 스페셜~!





정말 두 번째 스페셜에 나오는 10장면은 환상적이다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10장면 모두 다 골을 먹더라도, 어느 장면하나 어색할 곳이 없지요.
그런데도 막아냈다니, 이런 세이브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팬이 안될 수 없네요 ㅎㅎ

부폰의 경우 팀 커리어를 본다면, 이 사람의 진득함과 자신이 소속된 클럽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데요.. 부폰이 프로 데뷔를 했던 파르마FC에서 1995~2001년까지 뛰었고,
지금 소속된 유벤투스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벤투스만 놓고 본다면, 거의 원클럽 맨에 가까운 기간이죠?
이 시간 동안 주전 골키퍼로써 유벤투스의 뒷문을 담당했으니,
유벤투스는 10년 넘게 뒷문 걱정 없이 경기를 치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부폰의 경우 팀 커리어를 빼고, 개인 수상 내역만 보더라도
세계 최고의 골키퍼임을 스스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2006년 독일 월드컵 야신상 수상을 시작으로,
축구의 다양한 부분을 통계내는 국제 축구 통계 연맹에서
2007년 세계 최우수 골키퍼로 꼽혔으며,

2009년에는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이 선정한
지난 20년간 최우수 골키퍼 1위를 거머쥐었지요.

아마 여기서 개인 수상 기록이 끝이난다면, 뭔가 아쉬웠을 겁니다.
그러나 재작년이였죠? 2011년에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면서, 전설로 여겨졌던 골키퍼들을
모두 넘어서는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금 부폰의 나이는 만 35세인데, 골키퍼의 선수 생명인 다른 포지션의 선수보다
조금 더 긴 걸로 봐서는, 향수 수십 년간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의 기록
잔루이지 부폰이 만들어 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그럼 전 부폰 스페셜에 관한 포스팅을 여기서 마칠까 한데,
혹시 두 번째 스페셜을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쩌면 진짜 진국인 슈퍼 세이브는 2번째 스페셜 영상에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ㅎㅎ
그럼 부폰 스페셜 즐겁게 감상하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