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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까지 알아보자.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까지 알아보자.]


오늘은 한국 영화계를 점령했었는
역대급 영화에 대한 순위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흥행이라는 것이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과 같은 영화를 나누었고, 그 영화로 인해
같은 공감대나 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 영화는 그 의미가 큰 듯 한데요..

사실 미국이나 세계적인 영화와 기록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영화 시장이 1조원이 넘고 10위권 안에 드는 만큼
우리 나라에서 생긴 역대 영화 흥행 순위는 나름의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순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통합전산망 기준이며,
역대 박스오피스는 2004년 이후를 기준한 것입니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1위. 아바타 <2009>
관객수 : 1,330만명
매출액 : 1,248억원


오늘 알려드리는 흥행 영화들 10편 모두 봤던 영화들이라 간략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바타는 CG로 빗어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주고, 거기다 자연 환경과
인간 욕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빈틈 없는 스토리와 전개로 무장한 완벽한 영화라 생각입니다.^^





2위. 도둑들 <2012>
관객수 : 1,298만명
매출액 : 936억원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랭크된 영화는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서 만든 도둑들입니다.
우리나라 배우로써는 이정재씨, 전지현씨, 김윤석씨, 김혜수씨를 비롯해 요즘 가장 뜨거운 배우
김수현씨까지 출연한 영화이고, 중국 배우로는 중화권 스타 임달화씨와 이심결씨가 출연하였지요.
도둑들은 영화에서 어떤 메세지를 얻기를 기대하고 보는 것 보다, 그저 재미로 봤을 때는
그 재미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됩니다.





3위. 7번방의 선물 <2013>
관객수 : 1,280만명
매출액 : 914억원


2013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어버린 7번방의 선물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의 추위가 채가시지 않았던 1월, 따뜻한 마음과 감성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극장가를 눈물 바다로 만들어버린 영화인데요.. 저 또한 여자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여자친구가 우는 모습을 처음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권력과 무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으며,
가슴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4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관객수 : 1,232만명
매출액 : 889억원


2012년 대선 기간과 맞물려 나온 이 영화는, 진정한 왕은 어떤 덕목을 갖춰야 하며, 리더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인데.. 소재도 제법 흥미롭고 이병헌씨가 왜 명품 배우인지 알게해주는
그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무리없는 전개가 일품입니다.





5위. 해운대 <2009>
관객수 : 1,132만명
매출액 : 810억원


배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김인권, 강예원이 열연한 영화로, 여름이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비록 파도가 바캉스를 상상하게 하는 그런 시원한 파도가 아닌
건물을 집어삼키는 쓰나미라는 점에서 약간의 공포가 느껴지지만 시원한 볼거리가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다만, 전개 중간 중간에 강요하는 신파적 느낌이 있어 조금은 아쉬웠네요.





6위. 괴물 <2006>
관객수 : 1,091만명
매출액 : 667억원


괴물은 괴수가 나온 한국 영화 중, 가장 몰입도 있게 보면서 완벽에 가까웠던 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1,100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동원하고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수 있었겠지요.
괴물이 뼈를 뱉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인상 깊은 장면들이 많았으며, 한국 영화에 있어서는
기념비적인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위. 왕의 남자 <2005>
관객수 : 1,051만명
매출액 : 660억원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대한민국 영화 1,000만 관객시대에 문을 연 영화입니다. 2005년 당시에는
왕의 남자 신드롬에 가까워서, 한 번 봤던 관객이 또 관람을 하는 현상이 잦았으며, 이번 10위권에 들어 있는 영화 중
가장 적은 스크린수와 가장 적은 상영횟수로 관객수 1,000만을 동원한 아주 순도 높은 흥행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명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명작의 반열에 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8위. 아이언맨3 <2013>
관객수 : 899만명
매출액 : 707억원


어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 맨 오브 스틸을 보고 왔지만, 올해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를 꼽으라면, 아이언맨3라고 말하고 싶네요. 분명 맨 오브 스틸의 경우 진화론부터
인구론까지 다양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이나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따졌을 때는
코믹한 요소가 많이 있는 아이언맨3가 더 많이 재미있었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아이언맨4가 기대되네요.





9위. 과속스캔들 <2008>
관객수 : 822만명
매출액 : 538억원


과속스캔들은 순수 연기와 좋은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영화적 요소로 인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
말하고 싶네요. 과속스캔들의 경우 비록 1,000만 영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다른 흥행 영화에 비해
408개라는 비교적 적은 스크린수를 가지고, 흥행에 성공했으니 꽤나 괄목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왕의 남자가 과속스캔들보다 대략 100개 정도의 적은 스크린수를 가지긴 했습니다.ㅎㅎ





10위. 국가대표 <2009>
관객수 : 803만명
매출액 : 575억원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를 차지한 영화는 바로 '국가대표'입니다. 국가대표의 경우 영화 OST도
대박이 난 케이스인데, 감동과 웃음, 풍자와 교훈, 그리고 애정까지.. 포괄적인 요소들을
영화에 잘 배치하여, 관객들을 전율하게 만든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에 따라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볼 수도 있는 영화이며, 또 누구는 진지한 고민에 사로 잡히게 만드는
그런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혹시나 안 보신 작품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드린 영화 중 재미라는 요소만 놓고 봤을 때
재미 없는 영화는 없기 때문이죠.^^ 그럼 여기서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 관한 포스팅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