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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꼭 봐야할 눈물나는 영화들

[꼭 봐야할 눈물나는 영화들]

오늘은 꼭 봐야할 눈물나는 영화들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 이 기분을 발산하지 못한다면,
속부터 곯아 들어가 더욱 자신을 힘들고 지치게 만들 겁니다.
더욱 깊숙한 감정까지 빨려들어가면, 마음의 병이 생길 수도 있고요.

이럴 때 흘리는 눈물은 마음 다이어트라고도 합니다.
한 번 시원하게 울고 난 뒤면, 감정도 눈물과 함께 범벅되어
흘러내려, 조금 더 홀가분한 기분을 선물하죠.

그러나 눈물을 흘릴려고 해도,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더더욱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지요.

이렇게 답답할 때, 눈물을 흘리게끔 도와주는 영화가 있다면,
그렇게 슬픈 영화가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거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눈물나는 영화 5편을 추천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꼭 봐야할 눈물나는 영화 5편 추천!


세계를 울린 순수한 감동 : 아이엠 샘 <2002>
주연 배우 : 숀 펜, 다코다 패닝


아이엠 샘에 출연한 다코다 패닝은, 이 영화로 준 감동만으로도
세계적인 스타 대접을 받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더불어 숀 펜의 연기가 월드 클래스임을 재인증한 영화이기도 하죠.ㅎㅎ

지적 장애로 인해 7살의 지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아빠와
어린 딸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로, 국내 영화 중 7번방의 선물과
자주 비교가 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엠 샘이 더욱 슬펐으며, 7번 방의 선물은
판타지에 가깝다면, 아이엠 샘은 리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물 흘리기에 완벽한 영화입니다.




단 한번의 사랑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6>
주연 배우 :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두 번째로 추천드릴 눈물나는 영화는 일본 영화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입니다.

국내에는 2007년에 개봉하여, 큰 흥행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모르는 사람마저 감동을 줄 만큼,
이 영화는 사랑 그 본질에 대해 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엄청 설레지도 않고, 엄청 열정적이지도 않지만,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슬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유쾌하고 흘러가고,
후반부로 흐를 수록 자신의 감정을 내놓아야 합니다.




우연히 깨어난 잊혀진 약속 : 클래식 <2003>
주연 배우 :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전 한국 영화 중 꼭 봐야할 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태극기 휘날리며>와 <클래식>을 꼽고 싶네요.

여기서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전쟁 영화중 최고인 것 같고,
클래식은 한국 멜로 영화중 단연 최고일 듯 한데,
클래식을 보고 있다보면, 이런 감성의 영화를
언제 또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클래식은 소나기 오는 날, 혼자 방에 틀어 박혀서..
불끄고 본다면, 아마 가장 깊은 슬픔으로
이 영화가 다가올 것 같네요.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 하루 : 비포 선라이즈 <1996>
주연 배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이번에 소개드릴 눈물나는 영화는 '비포 선라이즈'로
저에게 시간과 사랑이란 두 가지 개념을 동시에 주며,
당시 저에게 형성되었던, 사랑관을 모조리 흔들었던 영화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 같지만,
진한 사랑의 감정과 깊은 슬픔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드리는 눈물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더 많은 설명이 필요 있을까 싶네요..
같은 주인공으로 9년 뒤 <비포 선셋>이란 영화가 나왔고,
18년 뒤, 바로 이번 달인 5월 23일에 <비포 미드나잇>이란 영화가 나옵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고 난다면, 비포 선셋을 연달아 볼 것이고,
이번 달 개봉되는 비포 미드나잇을 보러 가실거에요 ㅎㅎ




영혼마저 울리는 감동의 깊이 : 레미제라블 <2012>
주연 배우 :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헤서웨이 외 2명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눈물나는 영화는 '레미제라블'로 뮤지컬 영화입니다.
작년 뮤지컬 영화의 흥행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 영화인데,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뮤직이 합쳐져,
정말 감동적인 영화가 탄생하지 않았나 합니다.
여자친구의 우는 모습을 이 영화를 같이 보면서 처음 봤었네요.

레미제라블은 현재 상영관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DVD로써 이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아마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던 걸 후회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감히 말하자면, 고전이 될 영화란 생각이 들며,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다 감동과 슬픔이였습니다.


여기까지 꼭 봐야할 눈물나는 영화 추천을 해드렸는데,
이 중에 끌리는 영화가 있었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