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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슈트에 개성을 불어 넣는 악세사리들

[슈트에 개성을 불어 넣는 악세사리들]

오늘은 슈트에 개성을 불어 넣는 악세사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남자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슈트를 입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 남성분들이라면 이 말에 충분히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요..

이제는 정장이 중요할 때만 입거나,
넥타이 부대의 업무복을 넘어서.. 하나의 패션으로~ 클래식 룩으로~
평소 외출 시에도 슈트를 자주 입는 분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흐름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 표현할 수 있는
악세사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넥타이나 시계는 이미 잘 알려진 악세사리 일테고..
오늘은 한 번쯤 생각해보고.. 착용해 볼 만한~
또 다른 악세사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슈트에 개성을 부여하자.


#부토니에
부토니에는 '단추구멍'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그 유래를 살펴보자면 신랑의 구혼을 신부가 승락한다는 의미로
부케를 하나 뽑아 양복 가슴에 꼽아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한계가 없는 디자인으로 많은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슈트용 악세사리가 되었죠?

부토니에의 경우 기본적으로 넥타이와 색을 맞춰서 사용해주시면
더욱 센스가 돋보이며, 슈트나 넥타이의 패턴과 소재를 고려하여
화려한 디자인의 부토니에를 착용할 것인지,
색만 맞춰서 코디의 재미를 조금 더 가미시킬 것인지 판단하셔서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행커치프
행커치프는 스카프와 머플러와 전혀 다른 개념의 아이템입니다.
행커치프는 슈트의 가슴 주머니를 꾸며주는 악세사리로,
본래 가슴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유사시(?) 손수건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원래는 손수건으로 사용하는게 주된 목적이였죠.

지금은 행커치프가 슈트에 개성을 불어넣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여,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재로는 실크, 리넨, 면, 캐시미어 등의 소재가 사용되고 있고,
디자인으로는 갖은 패턴의 행커치프가 나오고 있죠.

이런 행커치프로 획일화된 슈트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커프스
한국에서는 커프스로 불리우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커프 링크스'로 불리고 있죠?

원래 커프스의 경우 프렌치 셔츠에
겹쳐 여미는 소매 디자인에 사용되는 악세사리인데,
커프스를 한다면 상당히 격식 있어 보이기 때문에
사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악세사리라는 평을 받았죠.

그러나 위의 이미지에 보시는 것과 같이
캐주얼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커프스가 나오면서,
오히려 센스 있는 악세사리로 점차점차 거듭나고 있는데요.

부토니에와 행커치프가 싫다면, 팔을 들어 올릴 때 마다 살짝살짝 보이는
센스를 방출해줄 커프스를 추천드립니다.




#넥타이핀
'타이 바', '타이 핀', '넥타이 핀'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타이핀은
흔들거리고 앞으로 흘러 나오는 넥타이를 고정시키기 위한
일종의 편의용 악세사리였습니다.

그러나 타이 핀의 끝에 디자인을 불어넣고,
밋밋한 넥타이라면 화려한 타이핀을 사용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등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는 포인트를 주는 악세사리로
아주 역할을 잘 해내고 있죠.

대략 패턴이 들어간 넥타이에 착용한 핀이라면 최대한 단순한 게 좋고,
전체적으로 밋밋한 코디에 밋밋한 넥타이라면 디자인이 화려한 핀을 사용해
코디에 재미를 주셔도 좋습니다.

위의 이미지에 나온 넥타이핀의 경우 가로로 넥타이를 잡는 바 형태가 아닌
조금 특이한 뱃지 형태의 넥타이 핀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