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윈스턴 역사와 시계에 대하여 알아보자]
오늘은 해리 윈스턴 시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해리 윈스턴'이란 이름의 경우 워낙 유서 깊은 쥬얼리 브랜드이자 창립자의 이름으로
호프 다이아몬드에 대한 일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어 낯설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해리 윈스턴 시계'는 뭔가 조금 낯설거나 어감이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쥬얼리 역사는 80년이 넘은 반면, 시계의 역사는 20년을 이제 갓 넘겨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시계 브랜드로써는 이런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독립 시계제작자들과 협력해 매 해 세계 최고의 시계들을 만들고,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며, 쥬얼리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해리 윈스턴 시계의 역사와 해리 윈스턴의 한 가지 모델을 골라
해리 윈스턴 시계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역사부터 알아보시죠~!
해리 윈스턴의 역사
해리 윈스턴의 역사는 1932년 미국 뉴욕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해리 윈스턴'이란 브랜드는 1932년 뉴욕에서 창립되어 있는데,
창립자의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와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해리 윈스턴의 경우 유명 헐리웃 배우들과 가수 등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친구였는데,
그는 '다이아몬드 왕'으로 불릴 정도로 쥬얼리 계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 인물입니다.
'비운의 다이아몬드', '저주의 다이아몬드'등 온 갖 부정적인 수식어는 다 달고 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호프 다이아몬드'를 그가 사들이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이 호프 다이아몬드를 1949년에 사서
미국 전역을 돌며 전시와 자선 모금행사를 하고, 그 모인 돈으로 1958년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돈을 주며 기증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호프 다이아몬드의 저주를 유일하게 피한 사람으로도 유명하죠.
(호프 다이아몬드를 소유했던 사람은 간략하게 나마 말씀드린다면, 이리에 잡아먹히고
정신 질환, 자살, 고문 등 다양하게 생을 마감했으며, 호프 다이아몬드로 인해 두 왕실이 무너졌죠.)
그 후 쥬얼리 브랜드로써 탄탄한 입지와 명성을 쌓아가는 도중
평소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쥬얼리 장인'이자 해리 윈스턴의 아들이였던 '로날드 윈스턴'이
회사를 물려 받으면서 1989년 시계를 생산하게 됩니다.
로날드 윈스턴은 브랜드 명성의 걸맞는 시계 생산을 위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립 시계 제작자들과
시계를 만들어 나갔는데, 2001년 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시계 제작자들과 협력하여 시계를 만들고
첨단 소재와 기술력을 앞세워 시계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고, 아직도 그 명성은 계속해서 쌓여가는 중입니다.
눈에 띄이는 해리 윈스턴 시계.
예전 시계 소개를 할 때 기능적인 면을 초점에 두고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킹 오브 다이아몬드'의 시계 답게 기술이 아닌 '예술'적인 면에 초점을 두고
시계 선정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굳이 이런 말을 하지 않더라도 위에서 먼저 눈으로 보셔서 아실테지만,
눈 부셔서 눈이 다 아플 지경의 시계이네요.
이 시계의 이름은 '로즈버드'로 장미 봉오리에서 영감을 받고 그 형태를 만들어낸 시계로
손으로 밀기에도 아까운 꽃 봉오리를 살짝 밀면 그 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총 6.9캐럿 2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로 치장이 된 이 시계는
마더 오브 펄로 된 다이얼 위에 적혀진 해리 윈스턴이란 문구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미학적으로 뛰어난 시계인데, 특히 기능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은 시계로써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로 분리가 되어 브로치나 목걸이의 펜던트로써도 활용이 가능한 시계라는 점입니다.
이 시계의 가격은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위 시계에 장식된 다이아몬드들은 해리 윈스턴의 혁신적인 컷이 가미되어 있어
해리 윈스턴이 주는 그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계네요.
그럼 여기서 해리 윈스턴 시계에 관한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옆 카테고리 시계이야기에 시계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들이 있으니
더 구경하고 가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