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로바 시계는 별로 친숙하지 않으실거에요. 그렇죠?
지금은 예전 명성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 시계인데,
하지만 지금의 40~60대분들, 과거로 따지자면 20~40년전에 부로바는
오메가, 론진 등과 함께 예물 시계로 화려한 명성을 자랑했습니다.
제가 없던 시대라 들은 이야기이지만, 그 당시엔 상당히 고급시계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부로바 시계는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가면서 부터
가격도 하향 평준화 되었고, 아직 100~200만원대의 호가 하는 제품들도 출시하지만,
대부분이 20-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러나 예전 명품 시계를 출시했던 명성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은 낮지만 좋은 품질을 유지해 아직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5모델에 대한 추천을 해보도록 할께요.^^*
모델명 : 96A111
무브먼트 : 오토매틱 무브먼트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스트랩 : 블랙 레더 스트랩
글래스 : 곡선 미네랄 글래스
방수 : 30M
첫 번째로 소개드릴 모델은 '96A111'모델입니다.
먼저 이 모델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전지가 없는 모델이죠.
앞에 오토매틱만이 할 수 있는 속이 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을 사용해서,
더욱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델인데, 다이얼판에 아라비안 숫자 대신 유광의 1자 막대를 사용한 점도 상당히 포인트네요.
12시 방향에는 1자 막대 대신 부로마의 로고를 박아두었고, 다이얼의 중간에는 자개와 스켈레톤을 포인트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전면 유리는 곡선 미네랄 글래스를 사용하여, 스크레치에는 조금 약하겠으며,
방수는 30M로 생활방수 정도의 기능을 합니다.
모델명 : 96D16
무브먼트 : 재팬 쿼츠 무브먼트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스트랩 : 스테인레스 스틸
글래스 : 미네랄 글래스
방수 : 100M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부로바 시계는 '96D16'모델로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시계입니다.
쿼츠 무브먼트는 전지를 사용해 구동하는 무브먼트이며, 시간의 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오토매틱의 경우 하루 오차폭이 시계에 따라 다르지만 2-25초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죠.)
이 모델은 크로노그래프와 날짜표시의 기능을 지원해 좀 더 실용적인 모델이며,
방수 또한 100M까지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바다나 수영장에서 무난히 착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 또한 시간 표시가 아라비안 대신 다이아 포인트로 시간이 표시되어 있죠.
가격 대비 성능은 아주 우수한 시계입니다.
모델명 : 96R121
무브먼트 : 오토매틱 무브먼트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 시스루 백
스트랩 : 브라운 레더 스트랩
글래스 : 곡선 미네랄 글래스
방수 : 100M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시계는 여성 시계로 '96R121'입니다.
한 눈에 딱 보셔도 눈을 사로 잡는게 바로 전면 스켈레톤 다이얼판이며,
로즈 골드 생상으로 포인트를 준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시계입니다.
스켈레톤 다이얼판을 사용했으니 당연히 시계 구동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되겠으며,
이 시계의 경우 시계의 뒷면까지 시스루 처리가 되어 있어, 뒤에서도 시계가 구동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부로바 시계 중 보기 드물게 다이얼판에 시간 표시가 아라비안 숫자로 되어 있는게 특징이고,
아라비안 숫자 또한 작게나마 로즈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가 주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방향에 따라 다이아 포인트도 들어가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무브먼트 : 쿼츠 무브먼트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블랙도금 & PVD
스트랩 : 스테인레스 스틸 블랙도금 & PVD
글래스 : 커브 미네랄 글래스
방수 : 30M
이 모델은 남성 시계로는 보기 드물게 '뱅글형' 시계라서 소개해드립니다.
일단 말씀드리자면 제 취향도 아니지만, 올 블랙 색상에 금장 포인트가 들어 있어
특이한 디자인과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솔깃해 하지 않을까 하네요.
30M 방수에 미네랄 글래스, 거기다 블랙 도금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의 실용성은 조금 떨어지는 제품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무브먼트 : 쿼츠 무브먼트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스트랩 : 스테인레스 스틸 유광 & 무광
글래스 : 미네랄 글래스
방수 : 30M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시계는 '96G45'모델입니다.
상당히 엔틱스러운 시계로 예전 부로바의 느낌이 나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시간 표시가 듬성듬성 로마숫자로 표시되어 있어 신비한 느낌과 엔틱스러운 느낌을 주고,
크로노그래프, 날짜 표시 기능을 지원해 약간의 실용성도 갖춘 모델입니다.
엔틱스러운 느낌을 좋아하시거나 예전 브로바의 향수가 그리우신 분들이
딱 좋아할 만한 시계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