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보관법, 향수 고르는법 알아보자!

[향수 보관법과 향수 고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향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싼 돈(?)들여가며 향수를 샀는데..
제대로 보관을 하지 못해,
향수의 향이 일그러진다면 그보다 더 슬픈 일은 없겠죠...?

향수의 경우 한번이라도 사용한다면,
그 사용 이후부터 조금씩 증발되어 가는데..

흔히들 향수 뚜껑이 없다면 향이 날라 간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이 증발되어 날라 가는 것을 보고 하는 소리지요 ㅎㅎ

그럼 어떻게 하면 향수를 잘 보관하는지
제대로 된 향수 보관법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해요..!

※향수 보관 방법

첫 째,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 보관하자.
보통 향수 보관의 가장 적합한 온도는 13도에서 15도 정도입니다.
이 말은 곧 햇빛이 들지 않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데..
향수 보관 시 온도가 너무 낮으면 향수의 결정이 분해되어 제대로 된 발향을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또 온도가 너무 높으면 향수의 원액이 산화되어 버리지요..
때문에 일정 온도 유지되는 곳에 향수를 놓아두는 게 좋습니다..^^


둘 째, 향수 사용 후 뚜껑은 반드시 닫자.
향수 보관법에 있어서 뚜껑을 닫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화장실 갔다 오면 물 내리는 것처럼(?)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뚜껑을 닫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위에서 언급을 했었죠? 증발한다고..ㅎㅎ
때문에 향수 테스터 제품은 같은 향수를 두 번째 구매할 때 사는 게 좋습니다.
첫 번째 구매할 때는 정품을 사서 뚜껑을 확보한 뒤,
두 번째 구매할 때는 보다 저렴한 테스터 제품을 사서 쓰는 것이죠..^^

※향수 고르는 법

사실 제 블로그에 향수 전반의 기본 지식에 관한 내용들이
모두 포스팅이 되어 있는데, 가령 시간에 따른 향기 변화의 구분,
향수 농도에 따른 향수 종류 구분 등 다양하게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향수 고르는 법에선 아주 간단하게 그 정보들을 다룰 예정이니
조금 더 상세히 궁금하신 분들은 오른쪽 '패션이야기'카테고리를 활용하시길 바라고요..

그럼 간단하게 향수 고르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향수를 고르실 땐 기본적인 향수 지식만 조금 필요한데,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이 변화한다는 것이죠.

보통 탑 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구분이 되는데
탑 노트는 향수를 뿌리고 10분~15분까지 나는 향,
미들노트는 15분~2, 3시간 까지 나는 향
베이스노트는 미들노트를 넘어서 향수의 향이 완전히 증발할 때까지 나는 향이죠.

때문에, 시향을 할 땐 대부분 알콜향이 강하고 지속시간도 짧은 탑 노트의 향을 맡게 되는데
탑 노트의 향으로 향수를 구매한다면, 정작 중요한 미들노트나 베이스노트의 향을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때문에 향수를 테스터지에 뿌려서 시향을 한 후,
테스터 용지를 받아 들고 잠시 볼 일을 보다가 1시간 이후 다시 향을 맡아보고,
그 향이 마음에 든다 싶으면 구매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향수 고르는 법과 향수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봤고요..
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