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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감성공간

이루마 - Love me 감상하기!

[이루마 - Love me 감상하기!]

 

봄이 왔나 봅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풀려서 사람이 조금씩 감상적으로 변하고 있네요.

이럴 때는 이와 어울리는 노래를 들어야 되겠죠? 개인적으로 싱그러운 봄이라도

발랄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차분하면서도 그 선율이 아름다운 걸 좋아합니다.

 

이렇게 봄이 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이루마 Love me입니다.

잔잔하면서도 그렇다고 힘이 없지 않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그 느낌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루마의 곡을 듣는데는 어떤 설명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듣고 느끼기만 하면 될 뿐이죠.

 

 

이루마 Love me 감상.. 

 

 

Love me는 이루마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2집은 2001년에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의 녹음을

세계 최고의 장소에서 녹음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루마님은 1집을 발표한 상태였는데,

기획사가 재능과 가능성을 알아보고 전폭적인 지지하에 녹음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세계 최고의 전문가, 최고의 장비 하에서 2집을 녹음하게 되었고 2집이 큰 히트를 쳐

여러 나라에 판권이 팔려가게 되고 아시아를 넘어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이후 앨범은 당연하게도 나옴과 동시에 해외에 판권이 팔려가고 있습니다.

 

 

 

 

사실 2집 앨범에서 안좋은 곡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곡을 들어도 다 좋은데 저는 이 Love me라는 곡이

가장 매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앨범에 직접 써내려간 곡 설명도 이 노래를 주의 깊이 듣게 하는데

한 몫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네요. 당시 이루마가 직접 써내려간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중략)Love me는 그렇게 달지도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았던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저에게 가장 사랑스러웠던 그녀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이루마님의 감성과 필력으로 봤을 때 작사가를 하셨어도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피아노가 가장 잘 어울리고, 그 감성으로 작곡을 해주셨기에 그저 고마울 뿐이지만요.

 

더욱이 놀라운 점이 하나 있다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이 2집 앨범을

불과 23살이라는 나이에 발매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악성도 모자라서 2007년에는

영국 국적 포기 후 자진 입대를 하여 대한민국의 남성으로 당당하게 군복무로 마쳤고 한국인으로써

음악 활동을 하는 격이 다른 모습도 보여주셨지요.

 

 

 

 

'이루마 Love me'가 수록되어 있는 이 2집 앨범에는 'When The Love Falls'라는 곡도 들어 있는데,

이 곡이 겨울연가에서 테마 곡으로 사용되며 아시아권에서는 2집 앨범이 더 유명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겨울연가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2집 자체가 1집에 비해 대중적 성향들을

많이 생각한 앨범이여서 분명 큰 성공을 거두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아무튼 아직까지 Love me를 다 듣지 않으셨다면 마저 들으시고 이루마님의 2집 앨범은 정말 명반이니

기회가 되신다면 곡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 들어보시길 바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