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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감성공간

사라 브라이트만 - Time to say goodbye 가사 및 감상!

 

 

듣고 있으면 묘종의 울림을 가진 노래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원곡은 Con te Partiro라는 이탈리아 곡이지만 국내에서는 Time to say goodbye로 알려진 리메이크 곡이 더 유명합니다.

 

저 또한 이탈리아어보다는 영어가 편해 원곡보다 리메이크 곡을 즐겨 듣습니다. 이와 관련된 스토리는 먼저 이 곡을 감상한 후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곡을 감상하면서 가사도 한 번 음미해보시죠^^!

 

 

●Time to say goodbye (사라 브라이트만&안드레아 보첼리 듀엣 Ver.)

 

 

●가사 및 해석

 

 

 

일단 Time to say goodbye의 원곡에 대해 소개를 살짝해드리겠습니다. 원곡은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Con Te Partiro'이며, 1995년에 발표된 자신의 솔로앨범에 들어 있던 곡입니다.

 

영국 최고의 오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탈리아 여행 중 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되고, 깊은 울림을 느껴 안드레아 보첼리를 찾아가 같이 부르자고 얘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리메이크 된 노래가 Time to say goodbye입니다.

 

 

 

이 노래가 유명해지게 된데에는 하나의 사연이 있습니다. 그 사연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 복싱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였던 헨리 마스케가 자신의 은퇴 경기의 오프닝곡으로 이 곡을 불러달라고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에게 요청을 했고 이 둘을 이 날 듀엣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헨리 마스케는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아쉽게도 판정패를 당하며 자신의 마지막이 얼룩지는 듯 했으나,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에 와있던 팬들이 다시 한 번 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여 헨리 마스케는 눈물을 보이게 됩니다. 당시 헨리 마스케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울었지요.

 

이런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고 Time to say goodbye는 14주 동안 독일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3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싱글 앨범으로써는 기록적인 히트를 치게됩니다.

 

 

 

이 곡에는 사라 브라이트만 솔로 버전, 폴 포츠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듀엣 버전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Time to say goodbye의 오리지널 버전이기도 하면서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성이 정말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노래들은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울림을 준다는 느낌이 없는데 이 듀엣 버전은 눈을 감고 들으면 가끔 눈물이 날 정도로 깊은 감성을 전해줍니다.

 

만약 이 곡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다양한 버전들을 들으면서 자신의 감성과 가장 잘 맞는 곡을 찾아보는 것도 이 곡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