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랑해야 할 옷 소재.]
이제 여름의 절정 시기에 다달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내용은 초여름에 적어야 가장 효과적일텐데,
더위에 지쳐 쓰러지 있다보니, 이런 포스팅할 겨를도 없었네요..ㅎㅎ
그래도 장마가 지나 어느 정도 습기가 걷혀지나간 후,
이렇게 정신을 차리고 여름 옷 소재에 관해 적어봅니다.^^
오늘 옷 소재들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들이며,
주로 티셔츠보다는 셔츠나 블라우스 등에서 이 소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어울리는 소재.
〃린넨 소재.
린넨 소재는 린넨 셔츠, 린넨 바지라해서 시중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여름 소재입니다.
린넨 소재의 경우 마 소재라고도 불리우며, 천연섬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소재입니다.
린넨의 특징은 일반 실보다는 굵은 모양의 마로 면을 만들었기에, 섬유의 마디가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통풍 능력이 가장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 소재의 옷보다 땀흡수 능력이 좋아, 땀을 배출하는데도 능력을 발휘하며,
시중에서는 100%린넨 소재로 된 옷은 보기가 힘들며, 주로 다른 면들과 혼용하여
옷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니 린넨 소재의 옷을 사실 땐, 함유량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아사 소재.
흔히 아사 소재와 린넨 소재를 많이들 헷갈려 하십니다. 특히 같은 소재로 보기도 하죠.
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옷들은 그 경계선이 희미하여, 같다고 해도 경우 따라 별다른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명확한 건 아사와 린넨 소재는 다른 소재라는 점입니다.
아사는 면 소재의 일종이며, 순면보다는 종이 같은 느낌을 주는 소재를 아사라합니다.
아사의 특징으로는 차가움과 까슬까슬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아사 소재는 린넨 소재처럼 마디가 보이지는 않으며, 주로 여름 침구류나
옷 제작에 쓰이는 소재이니만큼 여름에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아사 또한 다른 면들과 혼방해서 주로 사용합니다.
〃거즈면 소재.
거즈면 소재는 최근에 사랑받고 있는 소재입니다. 면 100%로 되어 있으며,
땀 흡수 기능과 햇빛 차단 기능이 좋아 최근에 많이들 입으시죠.
거즈면의 경우 여름 가디건이나, 티셔츠에 거즈면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거즈 면의 특성상 세탁 후 잘 늘어나고 변형되는게 특징입니다.
거즈면을 떠올리실 때에는 외과에서 사용하는 붕대의 일종인 거즈를 생각하시면 되고,
거즈는 주로 목면이나 실크, 레이온을 사용하여 얇게 방직한 면입니다.
여름에 피해야 할 옷 소재.
〃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 혼방.
폴리에스터 소재는 주로 옷의 실용성 때문에 면과 혼방을 합니다.
폴리에스터가 들어간 옷은 물에 대한 변형과 옷의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구김 회복 속도도 좋아 옷을 무리 없이 입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다만 폴리에스터의 경우 땀흡수와 땀배출, 열배출에 약한 소재입니다.
때문에 여름에 폴리에스터 혼방률이 높은 옷을 입고 다니게 되면,
땀 흡수가 되지 않아 평소보다 더 더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열배출이 되지 않는 점을 보더라도, 여름에 취약한 소재입니다.
그러니 여름에는 폴리에스터 혼방 된 소재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여름에 사랑해야 할 옷 소재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