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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등산복 메이커 종류 깔끔히 정리.


오늘은 국내 등산복 메이커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깔끔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국내 등산복 시장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세계 시장을 놓고 보더라도, 미국에 이어 2위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국내에는 등산복 메이커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때문에 등산복 메이커는 상당히 많이 있고, 이렇게 많은 종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필요 이상으로 넓혀 메이커 선택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국내 등산복 시장 점유율 10위권 안에 드는
메이커만 10곳 골라, 메이커의 특징 설명과 함께 종류를 나열해보겠습니다.
(포스팅 말미에는 그 밖에 메이커들의 이름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등산복 메이커 종류.


하나, 코오롱 스포츠
아무 국내 등산복 메이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벌써 40주년을 맞이하는 코오롱 스포츠는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꽤나 인기를 끌고 있으며, 88올림픽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기도 하였지요.




둘, 블랙야크
블랙야크 또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만 등산복을 만드는 메이커입니다.
최근 국내 등산복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하였으며, 국내 메이커가
등산복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고무스럽습니다.




셋, 칸투칸
합리적인 가격으로 등산복 시장에 발을 내딛은 칸투칸은 짧은 역사를 딛고,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 메이커입니다. 요즘은 칸투칸 매장을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으며, 저렴한 등산복을 찾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넷, 아이더
아이더는 전통 프랑스 등산복 메이커입니다. 현재 판권은 국내에서
사들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더의 제품 중에는 현재 바람막이가
상당한 인기를 끄는 제품 라인입니다.




다섯, 빈폴 아웃도어
제일모직에서 나온 빈폴 아웃도어는, 빈폴이라는 메이커 인지도를
등에 엎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역사이지만,
빈폴 아웃도어를 무시할 수 없는게 제일모직에서 나오는 메이커답게,
높은 기술력과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여섯,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메이커로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국내 등산복 시장 부동의 1위였던 메이커입니다.
지금은 등골브레이커라는 웃지 못 할 별명이 붙어 있어서,
예전만큼은 그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지만, 노스페이스의 패딩은 따뜻합니다.




일곱, 네파
오늘 알려드리는 등산복 메이커 종류 중 유일하게 광고 문구가 생각나는
메이커입니다. 바로 "네파는 자유다."라는 문구인데, 광고 효과가 좋은 듯 합니다.
기억력이 나쁜 저도 기억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네파는 2005년에 지분을 사들이면서, 순수 국내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여덟, 라푸마
라푸마는 등산복이 시작 된 나라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태생의 메이커입니다.
덕분에 꽤나 긴 역사를 자랑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등산복입니다.
개인적으로 라푸마는 신발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홉, K2
K2는 플라이 워킹화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워킹화하면,
K2가 떠오르며 국내에서는 점유율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받는 메이커입니다.
K2는 잘 알다시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열, 밀레
역시 프랑스가 등산복 메이커의 본고장 답게, 프랑스 등산복 메이커가
10가지 종류 안에서 많이 보입니다. 밀레 또한 프랑스 전통 등산복이며,
그 역사는 90년이 넘을 정도로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국내에는 이렇게 소개드릴 10가지 종류의 브랜드 말고도,
레드 페이스, 몽벨, 콜림비아, 페리노, 아크, 몬츄라, 마무트,
멜로스, 아크테릭스, 센터폴, 피버그린 등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등산복 메이커 종류에 관한 포스팅을 끝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