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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시계이야기

위블로 시계에 대하여


오늘은 고급 시계의 밴드 소재에 혁명을 가한 위블로 시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다른 초고가 명품 시계 포스팅 때 처럼, 위블로 시계의 역사와
모델 한가지를 골라, 위블로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텐데..
(포스팅을 약간 스포일러 하자면 오늘 골라본 위블로 시계는 입이 쩍~ 벌어지는 시계랍니다.)

가장 먼저 위블로 시계라고 한다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위블로라고 하면 러버밴드가 바로 생각나는데요..
누가 그 값비싼 명품시계에 금과 고급 가죽 대신
그 값싼 소재인 러버밴드를 채우려 생각했을까요..?

아마 위블로 시계는 짧은 역사를 바탕으로
이런 혁명적인 일을 이뤄냈을 것이며,
이런 혁명적인 일이 짧은 역사를 가진 위블로를 명품시계 반열에 올려 놓지 않았을까요..?
그럼 짧지만 강한 위블로의 역사부터 한번 알아보시죠..^^*



위블로 역사



오늘 위블로 시계의 역사는 상당히 짧으니..
역사를 소개해드리기 전 설립자 카를로 크로코의 기본 철학을 조금 알고 가자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또한 우아하며 유행과는 상관없는 미니멀리즘한 스포츠 워치를 만들자'입니다.

위블로의 역사는 1980년 카를로 크로코로 부터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설립 이후 시계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위블로의 화끈한 역사는 2003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2003년 CEO 장 클로드 비버가 영입되면서 부터인데
장 클로드 비버는 시계 재건의 마이더스 손으로
그의 손을 지나간 명품 시계로는 오데마피게, 브레게, 블랑팡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명품 시계 1등급, 1.5등급에 분류된 초고가 시계들이
장 클로드 비버라는 이 사람을 손을 지나갔죠.

장 클로드 비버는 위블로에 합류한 이후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위블로의 명성을 쌓아올렸는데,
2004년 럭셔리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에헤네시에 인수 합병 된 이후에도

위블로의 CEO로 계속 활동하고 있죠.

위블로는 2005년에는 현재 위블로 시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탄탈럼 소재의 나사를 끼운 베젤을 선보이면서
명품 시계의 명성 마지막 한조각을 끼워맞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CEO 장 클로드 비버와 유로2012


위블로의 뛰어난 마케팅이 명품 시계로써 단점인 짧은 역사를 효과적으로 보완했다 할 수 있는데,
최근엔 얼마 전 열렸던 유로2012의 공식 기념시계로 나서지도 했죠.
30년의 짧은 역사가 무색하리 만큼 위블로의 명성은 100년 역사의 시계 브랜드에도 뒤쳐지지 않네요.



위블로의 시계 중 단연 눈에 띄는 시계!


올 해 전 세계에 화제가 되었던 시계이죠?
2012년 바젤월드에서 세계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시계인데,
바로 위블로의 장인 17명이 14개월간 매달려서 탄생한 어메이징한 시계입니다.

가격은 무려 56억으로 빌딩한채와 맞먹는 가격을 지니었는데,
이건 줘도 손목에 차고다니기 힘들 것 같네요.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 시계 또한 바젤월드에 출품되기 이 전
계약이 완료된 시계라는 점에서 아무리 비싸게 만들어 내어도 사가는 사람은 사가나 봅니다.
일단 너무 비싸서 현실감도 없고 딴 세상 이야기이니깐 더 적어봤자 손가락만 아프니

대략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 다이아몬드 갯수나 조금 집어보자면,
1282개의 다이아몬드가 빈틈없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고,
스트랩 및 케이스, 베젤등은 화이트 골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저 이런 시계가 있구나~ 하며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오늘 위블로 시계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알아보도록하고
제 블로그에 시계에 관련 된 상식이나 재미있는 정보가 많으니
오른쪽 '시계이야기'에서 더 둘러보고 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