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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잡동사니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 Top!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 Top 촤르륵 추천!


 

생일선물은 '난감함'과 동의어입니다. 내가 상대가 아닌 이상 상대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기 힘든은 물론이거니와 예산부터 선물 장르까지 고민하지 않아야 할게 없고 선물을 주고 난 이후에도 선물에 대한 만족도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래서 저는 센스있게 선물을 해주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은 애매하기 그지 없습니다. 20대라면 사회초년생이라 아직 사야하고 필요한 것이 많지만 30대면 충분히 갖췄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은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의사를 물어 보는 것이고.. 아니라면 최대한 실패를 줄일 수 있고 남자라면 무난히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줄만한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 추천~

 

 

특별한(?) tip) 마땅히 해줄 선물이 없다면.. 선물은 커프스링크나 넥타이, 키홀더 정도로 약하게 하고 이벤트를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남자들이 보통 "이벤트 싫어해."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자신이 이벤트를 하기 귀찮게 그렇게 말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남자들도 사람인데 서프라이즈는 언제나 흥분되고 설레는 일입니다.

 

 

가장 좋은 이벤트는.. 농염한 30대이기 때문에 다들 알만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언급을 해본다면 속옷 이벤트가 최고입니다. 음..여기는 19금 블로그는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마 30대 남자친구 주제여서 미성년자분들은 없을걸로 생각되지만.. 혹시 있다면 못본척 해주세요^^*

 

 

 

 

〃운동화 / 로퍼 / 구두

 

남자라면 신발류 싫어하는 사람 잘 없습니다. 가격대도 무난하며 활용도도 높고.. 아무리 신발이 많다고 하더라도 또 사고 싶은게 신발이기 때문에 불만족할 확률도 적습니다. 다만 신발은 사이즈가 애~매~합니다. 신발에 따라 크게 나올 수도 작게 나올 수도 있기에 사이즈를 안다고 해서 딱 맞는 신발을 사긴 어렵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 같이 매장에 들어 사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만약 여의치 않다면 발사이즈라도 mm단위로 정확히 아는게 신발 고를 때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신고 도망가면 안돼~"라는 귀여운 멘트는 덧붙여 주세요.

 

 

 

 

〃지갑 / 벨트

 

30대 남지친구 생일선물의 버전이 있다면, 지갑과 벨트는 고전 버전에 속합니다. 다만 여기서 고전이라는 뉘앙스를 잘 인지하셔야 합니다. 문학 작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듯 시대를 초월하고 사랑 받아야만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즉 시대를 초월해 만족감을 주웠다는 것이죠. 예전 남자들도 그랬고 지금 남자들도 그랬고, 앞으로 남자들도 그럴 것입니다. 지갑과 벨트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지지만 20~30만 원 정도 생각한다면 무난할 수 있습니다.

 

 

 

 

〃언더웨어

 

의외로 남자들이 집착하는게 팬티입니다. 이왕이면 예쁜 팬티를 입고 싶어하죠. 물론 남자 기준에서 예쁜 팬티란 드로즈 디자인에 밴딩 로고 박힌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CK, 알마니진,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 로고나 이니셜이 밴딩에 박혀있는 것이죠. 언더웨이 선물이 굉장히 합리적인 것은 마음에 들 확률도 높고, 사용 빈도가 잦으며 가격대도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언더웨어를 줄 때는 세트로 된 선물이 좋습니다.

 

 

 

 

〃트레이닝복

 

나이가 들수록 편한 걸 찾으며, 남자들의 트레이닝복 사랑은 지독하기 때문에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로도 트레이닝복 완전 강추입니다. 다만! 트레이닝복은 활용 빈도가 높은만큼 개인의 취향이 중요합니다. 또 신발 사이즈보다 어려운 것이 옷사이즈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같이 매장에 가서 고르시는게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취미용품

 

아직도 제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이 있다면 자전거입니다. 가격은 30만원대 자전거였는데.. 그때 정말 기뻤던 이유가 취미생활로 자전거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 여자친구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죠. 특히 취미생활을 가진 남자라면 그와 관련된 니즈는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관련 운동 용품을 사주는 것처럼 취미생활을 반영한 선물도 센스있는 선물이 됩니다. (사회 생활에 찌든 30대라면 취미 한 두가지 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태블릿

 

금전적으로 여유있다면, 예산을 50~60까지 생각한다면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들은 기계라면 환장하고 특히 태블릿처럼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아이템이라면 만족도 50%는 먹고 들어갑니다. 남자들은 무언가 만지고 조작하는 걸 좋아하기에 태블릿을 처음 사주면 어린아이가 장난감 만지고 놀듯이 태블릿을 대할겁니다. 정말 지갑만 따뜻하시다면 이 선물 추천 두 번 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