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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재난 영화 7편 추천!

[재난 영화 7편 추천!]

 
오늘은 재난 영화 추천을 드려볼까 합니다.
보통 짧으면 1시간, 길면 3시간인 영화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영화에 취미를 두고 장르 불문하고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재난 영화와 드라마 장르의 영화는
다른 장르의 영화들 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듯 합니다.

특히 재난 영화 같은 경우 자연의 비범함 안에서
인간의 무기력함을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느끼죠.

보통 인간은 자연의 지배자인양 자주 착각에 빠지는데,
재난 영화를 볼 때면 한 없이 겸손해지고,
자연에 대해 곱씹어보게 되는 듯 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이유로 재난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재난 영화 추천 7편.


〃해운대 <2009>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주연의 해운대는 국내 재난 영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 영화입니다.

사실 해운대를 설명하는데 관객수만 알려드려도 영화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많은 사람이 본 영화이기 때문에
안 보신 분은 많지 않을텐데 혹시나 아직 안 본 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해운대는 거대 쓰나미가 해운대로 밀려와 벌어진 상황들을 그렸으며,
쓰나미도 쓸어가버리지 못한 그와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투모로우 <2004>

해운대가 국내를 대표하는 재난 영화라면,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난 영화입니다.

투모로우는 재난 영화로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홈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투모로우는 기후 이상으로 인해 전 세계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을 다루고 있습니다.





〃퍼펙트 스톰 <2000>

3번째로 재난 영화 추천을 드려보자면 '퍼펙트 스톰'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퍼펙트 스톰은 망망대해에서 태풍과 싸우는 영화이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있는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입니다.

사실 퍼펙트 스톰은 해운대나 투모로우처럼 광범위적으로 재난이 찾아와
속수무책인 영화라는 느낌이기 보다 거대한 자연과 작은 인간이 맞서 싸우는
그런 느낌이 강한 영화입니다.

대신 페펙트 스톰이 굉장히 몰입력이 좋은 것은 스케일이 웅장하고
영화 음악이 절묘하게 깔리기 때문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딥 임팩트 <1998>

1998년에 개봉한 딥 임팩트는 혜성 충돌과 관련한 재난 영화입니다.
우주는 제가 참 좋아하는 소재인데, 지구의 자연을 넘어서
더 불가항력적인 힘이 우주를 보고 있으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그래비티 또한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고,
우주 관련 소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딥 임팩트와 그래비티 둘 다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딥 임팩트가 아마게돈과 같은 다른 혜성 충돌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점은
혜성 충돌 전, 혜성 폭파를 위해 지구에서 직접 우주선을 쏘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워 <2012>

외국 재난 영화 추천을 많이 드린 것 같으니 이제 한국 영화 한 편 소개드릴게요.
타워는 2012년에 개봉한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주연의 영화입니다.

아주 간략한 줄거리를 알려드리면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타워 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최악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여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재난 영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긴박함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사회의 부조한 모습도 담고 있어 그런지  
여러모로 생각해볼 부분도 많은 영화입니다.





〃더 임파서블 <2012>

해운대에 이어 쓰나미 관련 재난 영화 한 편 더 추천드릴게요.
더 임파서블은 2012년에 개봉한 영화로 나오미 왓츠, 이완 맥그리거,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가족이 태국의 한 해변가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거대 쓰나미와 마주쳐 서로의 행방도 모른채
쓰나미를 이겨내는 재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더 임파서블을 평가하자면 각본, 연축, 연기 삼박자가
모두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되며, 돈만 많이 갔다 쓰고
블록버스터라 부르는 영화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히 더 임파서블을 볼 때 눈여겨 볼 점은 배우들의 연기인데,
톰 홀랜드의 경우 나이와 맞지 않는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볼케이노 <1997>

재난 영화를 추천드리면서 볼케이노를 빼놓을 순 없겠죠?
볼케이노는 재난 영화의 고전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거의 20년이 다 된 영화이지만 지금보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볼케이노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LA도심 한 가운데서 마그마가 분출되어
LA시민들의 목숨을 건 용암과의 한 판 승부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겠네요.

사실 볼케이노는 사회적 메세지나 생각해볼 부분은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재난 영화가 주는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여기서 재난 영화 추천 포스팅을 마칠게요^^ 즐겁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