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스쿼드 깔끔 정리.]
오늘은 레번쿠젠 스쿼드를 한 번 깔끔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 레버쿠젠 경기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분데스리가 경기는 바이에른 경기만 챙겨봤었는데,
이제 레버쿠젠까지 챙겨보면서 주말 일정이 빡빡해졌죠.
당연히 레버쿠젠에 관심을 가지고, 레버쿠젠의 경기를
보는 이유는 손흥민 선수 때문입니다.
왠지 모르게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으면 기분이 너무 좋기 때문이죠.
마치 토레스가 골을 넣었을 때보다 2배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손흥민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니까, 자연스럽게 레버쿠젠이란
구단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게 되었는데, 레버쿠젠 스쿼드를 알려드리기 전,
간단하게 레버쿠젠의 역사를 알아보고 스쿼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레버쿠젠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 레버쿠젠을 연고로한 독일 축구 클럽이며,
1904년에 세계적인 제약회사 바이엘사의 후원으로 창립하였습니다.
창립 당시의 모습은 빌헬름 하우실트가 170명에 달하는 동료의 서명을 받아,
당시 바이엘사의 회장이였던 프리드리히 바이엘에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 창단했었지요.
레버쿠젠의 경우 1950년대부터 1980년 초반까지는 1부 리그, 2부 리그를 왔다갔다하며,
독일 축구 클럽 중 하나로써 인식이 되고 있었지만, 1980년대 초반을 넘어서 부터는
리그 상위에 랭크되는 등 강팀으로써 면모를 갖췄지요.
레버쿠젠의 전설로 여겨지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님 또한 레버쿠젠의 첫 번째 황금기에
주축 멤버라 할 수 있는데, 차범근 전 축구감독님은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레버쿠젠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렇게 차범근 전 축구감독님이 활약할 때,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그건 바로 1988년에 들어올린 UEFA컵 우승입니다.
당시에는 유럽 클럽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우승컵이였죠.
1988년 결승전의 상대는 RCD 에스파뇰이였는데, 1차 전 2차 전 합계 3:3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3-2로 승리하여, 역사적인 우승컵을 들어올렸지요.
레버쿠젠은 2000년대 초중반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UEFA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로 강팀으로써 꾸준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현재는 레버쿠젠 스쿼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분데스리가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강한 전력을 가진 팀입니다.
레버쿠젠 스쿼드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 흥미로운 사실을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1부리그를 우승 한 적이 없습니다.
준우승한적만 5번 가량이 되죠.
포지션/이름/등번호
GK. 베른트 레노 (1)
GK. 안드레스 팔롭 (25)
GK. 니콜라스 롬브 (36)
GK. 데이비드 옐델 (22)
DF. 콘스탄티노스 (2)
DF. 필립 볼샤이드 (4)
DF. 에미르 스파히치 (5)
DF. 로베르토 힐버트 (14)
DF.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17)
DF. 외메르 토프락 (21)
DF. 지울리오 도나티 (26)
MF. 스테판 라이나르츠 (3)
MF. 시몬 롤페스 (6)
MF. 라스 벤더 (8)
MF. 엠레 칸 (10)
MF. 옌스 헤겔러 (13)
MF. 레빈 외즈투날리 (15)
MF. 시드니 샘 (18)
MF. 로비 크루세 (23)
MF. 곤잘로 카스트로 (27)
MF. 도미닉 코어 (31)
FW. 손흥민 (7)
FW. 에렌 데르디요크 (9)
FW. 스테판 키슬링 (11)
+@ 류승우 (24)
예전 같았으면 레버쿠젠 스쿼드를 들었을 때, 꽤나 많은 선수가 낯선 사람이였습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고 계속 챙겨보면서, 왠만한 선수들은
이름이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사실 사람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축구 선수 이름은 매주 들어서인지
잘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아 추가적으로 류승우 선수가 레버쿠젠에 임대를 갔기에 레버쿠젠 스쿼드 안에
적어두었는데, 정확한 포지션은 경기를 뛰고 홈페이지에 올라와야 알 것 같습니다.
그 때 기억이 난다면 포지션을 적어 놓아야 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레버쿠젠 스쿼드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