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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버켄스탁 사이즈 제대로 알아보자.

[버켄스탁 사이즈 제대로 알아보자.]

오늘은 버켄스탁 사이즈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먼저 드리자면, 일단 좌절을 한 번 맛봤습니다.
국내에는 벌써 버켄스탁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다른 나라에서 구하기 위해 직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명 제가 결제할 때만 하더라도, 품절 사인이 나지 않았는데..
결제 하루 뒤 저에게 수신된 메일엔, 품절로 인한 주문 취소를
안내하는 메일이.. 샬라샬라 외국어로 날라오더군요..

약간 저렴하기도 하고, 사이즈를 구했다는 생각에
여자친구꺼와 함께 구매를 했는데..
취소를 맞으니 상당한 멘붕이 왔습니다..ㅠㅠ

이번 버켄스탁을 영입해 제 나름 버켄스탁 컬렉션을
시작해보려 했지만, 처참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네요..ㅠㅠ
덕분에 예전에 산 버켄스탁 이번 해에도 또 신어야겠습니다.ㅠㅠ
각설하고, 그럼 일단 버켄스탁 사이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버켄스탁은 독일 브랜드로 독일 사이즈에 따릅니다.
그걸 한국 사이즈로 바꾼다면 아래와 같이 사이즈가 나와죠.

 Euro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한국  225  230 235-240  245  250 255-260  265  270 275-280  285

또 버켄스탁의 경우 발 볼에 따라 사이즈마다 두 가지의 선택이 주어집니다.
Narrow(좁은발)Regular(보통발)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지는데,
Narrow의 경우 발 볼이 9.5cm 이하의 분들에게 좋은 사이즈이며,
Regular의 경우 9.5~10.5cm 정도의 발볼을 가지신 분들이 신으면 적당합니다.

보통은 여자분들이 Narrow로 신고, 남자분들이 Regular를 신습니다.
이제 바로 밑에서 부터는 실제 버켄스탁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비록 제가 이번 해외 직구에서 사이즈 품절로 사지는 못했지만,
기존에 버켄스탁을 애용하는 버켄스탁-er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버켄스탁 사이즈를 이야기 해드릴까 합니다.

버켄스탁의 경우 크게나온다고 하여, 한 사이즈 작은 걸로 가는게
정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사이즈 작게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며,
과연 5mm를 작게 갈 것인지, 10mm를 작게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사이즈를 가져가는 건, 정사이즈 운동화에 한 사이즈 다운해서
구매하시면, 훌륭하게 맞으며 사이즈 미스를 피하실 수 있을텐데,

저 같은 경우 발 길이가 종이에 대고 그렸을 때 정확히 26cm가 나오며,
한 사이즈 적게 가면 255를 가야하는데, 공교롭게도 버켄스탁엔 255사이즈가 없습니다.
39인 250 아니면 40인 260을 가야하는 입장에 놓였지요.




저는 사이즈를 얼마를 갔을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250도 갔고, 260도 갔습니다.
그러나 버켄스탁은 딱 맞게 신어야 예쁘기 때문에

저와 같은 사이즈로 정사이즈냐, 10mm작게가느냐 고민을 한다면,
10mm작게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mm크게 간 버켄스탁은 아무것도 모를 때 샀었는데,
공교롭게도 슬리퍼의 길이가 꽤 남습니다. 덕분에 동네 산책용으로만 신고 있지요.
버켄스탁 사이즈의 경우 약간 공격적인 선택이 필요로 합니다.ㅎㅎ

10mm작게가면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이지만요~!!^^)
그럼 아래는 해외의 패션피플들의 버켄스탁 연출법을 엿보도록 해요 ㅎㅎ

역시 여름에 지제는 너무 옳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느낌의 패션 너무 좋습니다.



국내에는 밀라노와 리오, 글레디에이터 신발로 불리는
버켄스탁 아테네가 상당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데,
외국에서는 역시 지제네요. 일본은 현재 취리히이죠?
심플함이 상당히 좋네요.



이것 또한 마리리드 연출에 아주 좋은 예 같네요 ㅎㅎ



애리조나와 지제를 나란히 신은
부부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참 부러우면서 좋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버켄스탁 사이즈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버켄스탁을 활용한 유로 스트리패션도 살짝 엿보았는데,
오늘 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럼 버켄스탁 하나로 패션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며,
편안함과 시원함으로 여름 꿋꿋이 나시길 바랄게요.
그럼 버켄스탁 사이즈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