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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남자 향수 베스트 모음.

[남자 향수 베스트 모음.]

오늘은 남자향수 베스트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남자여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향수의 존재는 여자에게 더 필요하다기 보단,
남자에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의 경우 향기가 좋은 화장품도 많이 있고,
바디로션 등 기본적으로 신경을 쓰시기에,
향수를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좋은 향기를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남성분들의 경우.. 쉐리의 향기에 의존하는 분들이 많으며,
이마저도 없는 분들이 다반사입니다. 자신의 매력을 만드는 데는
향기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모른채 말이지요.


향기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 갑자기 향수를 뿌려볼까해
구매를 하려하다보면, 큰 벽에 부딫힌 기분이 들겁니다.
뭘 사야할지부터.. 탑 노트, 오드뚜왈렛은 무엇인지 부터..
어려운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남자 향수 베스트 모음을 주는 느낌과 함께 소개드릴 예정이니,
향수 선택이 어려운 분들은
두눈 부릅뜨고 자신에게 맞는 향수가
남자 향수 베스트에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남자향수 베스트 Top 5.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아마 남자 향수 노말을 기준을 세우라면,
그 중심에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가 서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무난함을 보여주는 향수입니다.

상큼 달달한 느낌을 주며,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분들까지 쓰기에 아주 좋으며,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향수로도 매번 꼽히고 있는 명불허전의 스테디셀러입니다.

또한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의 경우 오늘 소개드리는 남자향수 베스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어, 데일리 향수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으며, 가성비가 뛰어나 만족스러운 구매 결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남자 향수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은 향수로
명실 상부 남자향수 베스트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향수입니다.

제가 구매할 때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스테디 셀러를 기록하며,
막 미국 전역을 휩쓸고 국내에 상륙한 뜨거운 향수였는데,
어느새 퍼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대중성을 확보한 남자향수가 되었습니다.

오렌지 감귤 향류인 스트러스 향이 베이스를 이루고,
거기다 나무 향기인 우디 향이 곁들여져, 가볍고 상쾌하나
절대 싸게 느껴지지 않는, 기품을 가진 향수입니다.



버버리 위크 엔드
불가리 블루 옴므랑와 함께 오랫 동안 남자들의 향기를 책임져왔던 향수로
오늘 소개드릴 향수 중 향이 가장 안정된 향수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떤 옷을 입어도 향기가 잘 녹아들어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지 않으며,
이 향을 맡았을 땐, 드 넓은 평원과 숲이 연상되는 느낌을 줍니다.

향의 조합으로는 시트러스와 우디, 머스크 향이 주를 이룰텐데,
시트러스와 우디에 대해선 위의 향수 소개에서 말씀드렸고,
머스크 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사향 노루의 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스크향은 상당히 남성적인 향인데, 버버리 위크엔드에는 
머스크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 은은한 남성의 매력을 어필한다 할 수 있지요.



다비도프 쿨 워터 포맨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향수.. 여름만 되면 남자향수 베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향수가 있다면, 바로 다비도프 쿨 워터 포맨입니다.
이 향수의 매력을 어떻게 몇 줄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은데..

조금 더 압축해서 이야기하자면, 산뜻한 남자의 느낌을 줌과 동시에
상남자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오묘한 매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 향수에 들어간
다양한 향료를 본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페퍼민트, 로즈마리, 자스민, 머스크, 샌달우드 이 5가지의 향이
절묘하리 만큼 멋지게 혼합하고 있지요.



불가리 뿌르 옴므
마지막 남자향수 베스트에 이름을 올린 향수는 불가리 뿌르 옴므입니다.
국내 남자 향수를 대표했던 불가리 블루 옴므의 인기가 향수에 대한
수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선택권이 늘어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식었지요.

이렇듯 불가리 향수의 점유율에는 빈자리가 불가피 하게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자리를 불가리 뿌르 옴므가 훌륭하게 대신하였지요.
사실 뿌르 옴므 또한 불가리를 대표하는 향수인데,
국내에는 조금 늦게 착륙한 기분이 조금 드는 감이 있습니다.

불가리 블루 옴므보다는 보다 아이덴티티한 느낌을 주며,
시트러스 덕분에 스포티한 느낌까지 주는 남자의 향수입니다.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남자향수 베스트에 대한 소개를 모두 해드렸는데.. 혹시 향수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이
알고 싶다면, 제 블로그 검색창에 '향수'라고만 입력하고 검색하셔도, 탑 노트, 베이스 노트부터
향기의 종류, 향수 농도의 종류, 뿌리는 법까지 모두 알아가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