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EPL 빅4 예상 구단.]
오늘은 12/13 EPL 빅4에 예상되는 네 구단을 한 번 꼽아보겠습니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10라운드도 채 채우지 않았으니,
어느 정도 예상할 맛이 날 것 같네요..
오늘 꼽아본 BIG4 예상 구단은 그저 프리미어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써
기대되는 점으로 인하여 꼽아본 네개의 구단이니까 이 부분을 명심해주시고,
포스팅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남은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팀들은 어떤 팀들 일까요?
첼시
현재 리그 7R까지 6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빅4 예상 순위 중 단연 1순위 입니다.
어떤 구단들 보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이적 시장에서
늘 문제되어 오던 미드필드 진을 탄탄하고 젊게 해줄 대어들을 낚았으며,
그 대어들이 EPL이란 드 넓은 그라운드를 마음껏 휘젓고 다니고 있죠.
강팀의 필수 조건인 안정적인 수비력이야 저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세계 최고임을 자체 인증했고,
디마테오란 감독의 역량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팀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골문은 체흐라는 든든한 골키퍼가 계속 지키고 있지요.
사실 EPL같은 세계 최정상급의 리그야 시즌 끝이 날 때까지 우승팀을 섣불리 예상할 수 없지만,
이번 시즌 겨울이적시장이 열릴 때 까지 리그 선두로써 잘 리드하다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와 경쟁해줄 즉시 전력감 A급 공격수만 영입에 성공한다면
감히 리그 우승을 예상해도 그 예상이 도가 지나치지 않을 거고,
Big4에는 무난히 안착하리라 예상이 됩니다.
토튼햄
현재 에버튼과 함께 승점 14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5위를 기록 중인 토튼햄이
이번 시즌도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Big4에 안착할 듯 합니다.
에버튼은 현재 펠라이니가 시즌 초반 활약이 돋보이면서 리그 4위에 기록중이지만
사실 공, 미, 수 밸런스를 봤을 때 결코 시즌 종반까지 빅4를 유지하기란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8위안에는 충분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토튼햄은 현재 빌라스 보아스감독의 체재로 시즌 초반 부진하다 지난 5R부터
토튼햄 특유의 스피드가 폭발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튼햄의 간판 미드필더였던 모드리치를 레알로 이적 보내긴 했지만,
토튼햄의 주무기인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현재까지 작년 보아스와 첼시 선수들 사이에서 흐르던 이상한 기류는 현재 토튼햄에서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포르투를 이끌고 유로파, 리그, 컵 세 대회를 휩쓸고 다녔던 명장의 모습이 이번 시즌에 나타날지 가장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맨시티
맨시티야 이번 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번 시즌 중반까지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이번 시즌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맨시티라는 팀 스쿼드 자체와 팀 성적이 좋지 못하거나 선수가 부진할 시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줄 구단주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충분히 리그 우승을 다툴꺼라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맨시티 팬으로써 이번 이적 시장에서 그렇다 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한게
너무 아쉽고,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이 지난 시즌에 비해 조금 떨어진 것 같아 약간 불안한 감이 있네요.
현재 아틀레티코 격수 사관 학교에 다니고 있는 팔카오를 영입 물망에 올렸다는 데,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인 팔카오만 겨울이적시장에 영입을 한다면,
시즌 중반 이후부터 맨시티 극장의 화력쇼가 시작될 것 같네요.
맨유
Big4를 예상하라면 맨유부터 적어놓고 나머지 세 개의 구단을 놓고 고민할 것 같습니다.
먼저 맨유의 스쿼드야 세계 최고라고는 할 수 없어도, 강팀이 갖춰야할 밸런스는 가지고 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저번 시즌 EPL의 득점왕 반 페르시 영입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루니에게 의존되던 공격력도 충분히 보강된 상태입니다.
특히나 루니와 반 페르시가 점점 발이 맞아가고 있다는 게 맨유로써는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고, 퍼거슨이란 세계 최고의 명장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맨유가 Big4에서 밀려난다는 것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 일일 겁니다.
오늘은 빅4 예상 순위를 꼽아봤는데, 역시 EPL이 강팀간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
순위 싸움과 우승 다툼이 가장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올해도 첼시의 꿀영입으로 리그 우승이 더욱 안개 깊숙히 들어가고 있고
시즌이 끝나갈 때까지 혼돈은 멈추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