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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여름철 남자 패션 셔츠 입을 때 꼭 생각나는 아이템은?

[여름철 패션 셔츠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여름 철 얇고, 짧고, 시원한 것들이 최선의 옷이자,
최고의 코디 아이템이라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여름 철 조금 쪄죽더라도더워도..
욕심나는 아이템이 생겼으니.. 그건 바로 셔츠였죠..~!

셔츠라지만, 남자들의 만년 0순위 아이템이자, 여자들의 로망인..
'화이트 셔츠'는 아니고요..

체크 무늬가 있거나, 패턴이 있거나, 스트라이프 등이 들어가 있고,
아~~주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 ' 바로 그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셔츠가 잘 어울리지 않는..
승모근 발달(T_T)의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슈트 입을 때와 정갈함을 필요로 하는 자리 이외에는..

항상 V넥만 입고 다니며, 셔츠 변방 인(人)이였죠..



하지만, 요즘 패턴과 포인트 디자인 등에서..
제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를 하는 짬밥내공이 쌓여..
패션 셔츠에 부쩍 욕심을 내며,

손 목 위 10~20cm 정도를 루즈하게 둘둘둘~ 말아 올려
입고 다니고 있는데,
패션 셔츠를 입을 때 유난히도 찾게 되는 아이템이 있던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준비 해봤습니다.
패션 셔츠를 입을 때 자주 찾게 되는 3가지 아이템을요~!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실~까요..~?

〃빈티지 벨트


개인적으로는 요상한고상한 색깔인 카키,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색상과..
모던한 색상인 네이비, 그레이 색상의 옷들을 즐겨 입습니다.

제가 입는 패션셔츠 또한 이를 빗켜갈 순 없는데..
왠만하면 이 모든 색상을 잘 받치면서, 어울리는..
벨트가 있었으니, 그건은 벨트의 아래위가 잘 마감이 되지 않은

가죽이 조금 너덜너덜(?) 거리지만,
전혀 지저분하지 않고, 낡은 느낌을 주는 빈티지 가죽벨트 인데요..

핏한 셔츠를 입을 때 보다,
루즈한 사이즈의 패션 셔츠를 자연스럽게 매치할 때
더 좋은 벨트인데..

패션 셔츠를 입는 날엔..
이 벨트 말고는 다른 벨트 생각이 안나네요..^^


〃9부바지, 5부바지


저의 경우 긴 셔츠를 롤업과 동시에,
약간 루즈하게 입고 셔츠를 입고 다닙니다..

때문에 여름 철에는 자칫 긴 셔츠가 주는 무게감과 길이 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덥지는 않을까?"라는 불편한 생각을 일으키게끔 만들죠..

이런 긴 셔츠를 롤업해서 입을 때의..
단점 아닌 단점을, 멋스럽고 가장 실용적이게..
해소하는 아이템이 9부바지와 5부바지가 최선이죠.

9부 바지의 라인과 발목이 보이는 시원함(?)이란..
5부 바지의 그 길이감이란..

사실 청바지 매니아인 저로써도, 셔츠 입을 때면
꼬옥 꼬옥 면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은 제가 주로 입는 아이템 위주로 포스팅 중이라..
7부는 제외를 했는데,
7부바지의 경우 어지간히 다리가 기신 분이 아니라면..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는 단점이 있으니.. 거르도록 할게요..

〃브레이슬릿


마지막으로 패션 셔츠 입을 때 생각나는 아이템으로는..
브레이슬릿이 있네요.. ~

전 악세사리는 시계 이외에는 좋아하지 않는데..
패션 셔츠에, 9부 면바지에 편안한 샌들을 신고도..

롤업 부위 들어난 손목에..
가죽줄로 교체된 PRC200의 외로움을 보고 있자니..
브레이슬릿 얇은 걸로 2줄만 얹어줘도 좋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얼릉얼릉 채워줬습니다..
오히려 브레이슬릿이 2줄 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패션의 안정감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후가 더 낫더군요ㅎㅎ

P.S)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으며..
오늘은 개인의 경험과 생각이 담긴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