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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잡동사니

유병재 어록, 명언! 완전 사이다

유병재 어록, 유병재 명언! 완전 사이다가 따로 없네!


요즘 개성있는 사람이 섹시하게 느껴집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자신이 어떤 것이 잘 어울리는지 아는 사람은 어디서든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유병재 또한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B급 정서, B급 감성이라 불리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이라 그런지 A급이 부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유병재 어록 혹은 명언(?)만 보더라도 유병재라는 개성있는 사람의 컬러가 느껴집니다. 여기다 명언이라 불릴 정도의 촌철살인과 나름의 논리가 있기에 빈틈마저 없어보이죠. 오늘은 이런 유병재 어록을 모아봤습니다. 사이다를 원샷하는 것 같은 시원시원함이 있어서 정말 좋네요^^

 

 

 

사이다 같은 유병재 어록들..!

 

 

1. "나만 힘든건 아니지만 니가 더 힘든 걸 안다고 내가 안힘든 것도 아니다."

 

2. "아프면 환자지 뭐가 청춘이냐" (feat. 아프니까 청춘이다)

 

3.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 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4. "멘토는 븅x들로 설정해야 해요. 죽어도 저렇게는 되지 말고 늙지 말아야 겠다라고 생각하게"

 

 

 

5. "어느날 운명이 말했다. 작작 맡기라고."

 

6. "듣는 순간 기분 나쁜 말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7. "국민의 간지러운 곳을 정확히 알지 않고서야 이렇게 집중적으로 간지럽힐 수가."

 

8.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요컨대 어떤 일이든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자만이 금수저 밑에서 일할 수 있다."

 

 

9. "수지가 아까울까 이민호가 아까울까..? 시간이 아까웠다."

 

10. "잠이 많아서 생각이 안온다."

 

11. "니가 아는 거라곤 니가 다 아는 줄 아는 것뿐이다."

 

12. "나는 모르는건 아는척 하면서 아는건 모르는 척하는 것 같다."

 

 

 

13. "이를 본 네티즌이라는 직업이 있는 것 같다."

 

14. "아니, 무슨 다 경력직만 뽑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15. "내가 복덩이인게 분명하다. 왜냐하면 내가 속했던 모든 집단들은 내가 들어오기전까진 항상 지금처럼 편한 생활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6. "버스에서 아저씨 한 분이 몇 분이 넘도록 크게 통화하시니까 옆자리 아저씨가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큰소리로 떠들면 되냐고 안되냐고 더 크게 더 오랫동안 화내셨다. 아무렴 어떤가 싶었다."

 

 

 

17. "티끌만한 힘에도 권위는 자란다. 팔로워가 많으면 가르치려 드는 것 같다. 누가 누굴.. 존내 조심하겠다."

 

18. "나는 굽실대지 않는 사람을 불친절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갑질은 내가 하는 것이었다."

 

19. "상처는 어째서 준 놈들이 받는 척할까."

 

20. "힘들어 죽겠는 사람 앞에서 지가 더 힘들었으니까 힘내라는 놈들은 사고구조가 어떻게 돼있는거냐, 온탕에서 열탕본다고 냉탕되냐"

 

 

유병재 어록이 젊은 세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되는 허구를 날카롭고 차가운 현실적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나 합니다. 특히 스무 번째로 소개드린 유병재 명언은 날카롭다 못해 위트있게 표현하였죠. 이런 말들은 젊은 세대가 스스로 사고의 환기를 시키는 의미있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유병재가 좀 더 괜찮은 이유는 자신도 본인의 말에 권위가 생기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고, 또 겸손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알량한 권력이 생기면 휘두를려고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이유이죠. 그럼 여기서 유병재 어록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