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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시계이야기

루미녹스 시계 7종류 추천.

[루미녹스 시계 7종류 추천.]

 

루미녹스는 메이드 스위스가 보여주는 고퀄리티 밀리터리 시계입니다. 사실 미군 네이비 씰이 착용하여

군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자신들 또한 밀리터리 시계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아웃도어나 캐주얼

모두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디자인,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 덕분에 루미녹스는 보다 넓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메이드 스위스가 가져다주는

신뢰감으로 인해 마음 놓고 사용하게 되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저 또한 2개의 루미녹스를 가지고 있고 또 다른 군 시계라 불리는 지샥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캐주얼과도 잘 어울리는 루미녹스에 손을 들어줍니다. 루미녹스는 극악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우레탄 밴드가 단점이긴 하지만, 저는 나토밴드로 줄질해서 사용하기에 아직 멀쩡하네요.

 

 

 

 

루미녹스 시계 추천.

 

 

#루미녹스 3051

 

루미녹스 시계를 대표하는 모델을 꼽으라면 저는 3051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루미녹스 시계를 사용하는 유저들 중 아마 절반 이상이 이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이 모델의 케이스는 PC/카본 소재로 이루어져 그 크기에 비해 가벼우며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또 200m 방수 기능이 있어 생활 방수는 물론 수영이나 레저를 즐기면서 착용하기에 좋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44x44mm로 남성분들이 끼기에는 아주 적당한 사이즈이며, 케이스가 좀 더 작은 모델을

원하신다면 여성용으로 나온 7051~7057 사이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미네랄 글라스이기에

전면 액정 스크레치에는 조금 약합니다.

 

 

 

 

 

루미녹스 3001

 

3051 모델이 조금 거칠고 투박한 면이 있다고 한다면 3001 모델은 반대로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있는 시계입니다. 3001은 케이스 사이즈도 3051보다 작은데 시계가 구동되는 다이얼 부분은 더 작습니다.

 

시계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나, 시계 착용시 활동성에 아무런 제약을 주지 않는

그런 루미녹스 모델을 찾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3001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001은 3051과 스펙차이는 나지 않으며 단순 크기와 디자인 면에서 차이를 보일 뿐입니다.

사이즈는 42mm이며 케이스 두께는 10mm로 3051모델보다 3mm 정도 얇습니다.

 

 

 

 

 

#루미녹스 1823

 

루미녹스 1823 모델은 지금 주머니 사정만 넉넉하면 바로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색감 좋은 청판 바탕에 거친 메탈 케이스, 거기다 와일드한 느낌의 회색 스웨이드 밴드는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크레치가 거의 생기지 않는 전면 사파이어 글래스 액정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 또 루미녹스 특유의 자체 야광 기능까지 있어 빠질 것이 없다가 봅니다.

 

그리고 이미지 상으로만 보면 방패로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커보이지만 실제로 사이즈는 세로 43mm,

가로 48mm 정도로 일반 남성들이 착용하기에 적절한 사이즈입니다.

 

 

 

 

 

#루미녹스 4221CW

 

루미녹스 시계의 장점 중 하나는 나토밴드가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아웃도어나 밀리터리 용도로

사용되면서 이렇게 나토밴드가 잘 어울리는 시계는 본적이 없습니다.

 

루미녹스 시계들 중에는 생산부터 나토밴드 모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8823 모델인데 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모델은 조금 음지에 가려져 있는 4221CW 모델입니다.

 

이 모델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로 세로 45x45mm, 두께 13mm라는 적절한 사이즈와

다른 나토밴드를 착용하더라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거기다 스크레치에 강한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어 막 굴리기에도 좋습니다.

 

 

 

 

 

#루미녹스 3151

 

이 3151 모델은 제가 가지고 있는 루미녹스 시계 중 하나로 3051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모델입니다.

(참고로 저는 가장 아래에서 소개드릴 3051 블랙 아웃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계를 구매한 이유는 메탈 소재가 주는 약간의 클래식함에 끌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모델은 검은색 나토 밴드를 끼우고 착용 중인데 캐주얼부터 가벼운 클래식까지 모두 어울릴

정도로 실제로 봤을 때 아주 괜찮은 모델입니다.  

 

만약 루미녹스 케이스 소재가 플라스틱과 닮아 있어 망설였던 분이라면 이런 메탈 소재의 모델도 있으니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모델의 단점은 메탈 소재이다보니 3051보다 무겁습니다.

 

 

 

 

 

#루미녹스 3081

 

이 3081 모델은 3051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를 비롯해

200m 방수, 미네랄 글래스등 거의 모든 스펙이 3051과 같습니다.

 

다만 3051과 다른 점 하나는 크로노 그래프가 더 해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3081 모델은 크로노 그래프

때문인지 보다 남성적이면서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051이 조금 밋밋하게 느껴졌던 분들은

3081에 충분히 빠질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크로노 그래프 추가로 인해 가격은 8~10만원 정도 더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무게 또한 10g 정도 더 무겁습니다.

 

 

 

 

 

#루미녹스 3051, 3081 BO.

 

루미녹스의 매력 중 하나라면 블랙아웃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최소한을 뺀 나머지 모든 것들은 무광 블랙으로 처리를 한 모델을 말합니다.

 

물론 기존의 시계 모델과 스펙 차이는 없고 색상 차이만 있습니다. 루미녹스의 블랙아웃 모델은

3051, 3081 이외에도 다수가 존재하지만 위 두 모델이 루미녹스 시계를 대표하는 모델이기에

위 두 모델로 선택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블랙 아웃 모델의 최고 장점은 나토밴드와의 궁합입니다. 원색 계열의 나토밴드와도

색궁합이 좋지만 채도가 살짝 빠진 나토밴드랑은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랙 색상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 루미녹스 시계는 놓칠 수 없는 모델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