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자의 시계이야기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오늘은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를 한 번 매겨보았습니다.^^

사실 남자 시계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는 20세기 보다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시계를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쿼츠 무브먼트의 등장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자의 시계는 사회적 명성이나

부의 척도로 보는 경향이 남아 있고 특히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30대나 40, 50대에 있어선 아직도 시계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주곤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남자 시계 브랜드 소개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저는 먹고 죽을 돈도 없는 사람이기에 50만원대의 시계가 나오는 중저가 브랜드부터,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는 중고가 3.5등급 이하 브랜드안에서만 선정하여,

제가 추천하고 싶은 순서대로 한 번 순위를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멋대로 매긴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위. 오리스 (100~250만원대)

 

오리스 시계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조금은 약한 편이지만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남자 시계 브랜드입니다. 오리스는 대략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값싸고 품질 좋은 오토매틱 시계를 만든다는 철학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토매틱 시계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되는 브랜드이며 실제로 가격대비 훌륭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또한 제법 고급스러우며 특히 스켈레톤 모델이 기계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2위. 해밀턴 (60~120만원대)

 

조금 저렴한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를 찾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해밀턴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해밀턴은 재즈 마스터라는 스테디셀러 라인을 가진 스와치 그룹 소속의 예하 브랜드입니다.

물론 메이드 인 스위스이며 내구성이나 성능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가격 값 이상을 해줍니다.

해밀턴 시계는 다이얼 사이즈가 크지 않아 실용적이고, 또 깔끔하고 정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어느 스타일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3위. 태그호이어 (300~600만원대)

 

태그호이어는 에스콰이어나 GQ같은 남성 잡지의 광고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 만큼 인지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며 까레라, 아쿠아레이서, 포뮬러 같은 모델들은 많은 남성들의

워너비 모델이기도 합니다. 다만 태그호이어는 평균 가격이 300~6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제법 높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윳 돈이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물론 조금 저렴하게 보자면 태그호이어에도 150~250만원대의 모델들이 있습니다.

 

 

 

 

 

4위. 론진 (120~250만원대)

 

최근 30대분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는 론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에서 4위로 매긴 까닭은 개인적으로 브랜드 포지션이 조금 어정쩡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론진의 오토매틱과 쿼츠 시계 둘 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도

시원시원하게 잘 나왔지만 오토매틱으로 보기에는 오리스보다 부족하고, 쿼츠를 사기에는

조금 아까운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래도 디자인이 괜찮으니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5위. 모리스 라크로아 (140~400만원대)

 

모리스 라크로아는 최근 가장 관심이 가고 있는 남자 시계 브랜드입니다. 그 이유는 5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갔다는 부분과 오토매틱 시계를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무브먼트나 방수에 대한

기술력이 상당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은 400만원 이상의 모델도 출시되는 등 제법 있는 편이지만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계속해서 시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는 추세이니 눈여겨 볼만 합니다.

 

 

 

 

 

6위. 세이코 프리미어 (50~110만원대)

 

이제는 숨을 잠깐 돌릴 수 있게 보다 낮은 가격대의 시계 브랜드를 6위로 꼽아봤습니다. 물론 가격만

상대적으로 낮다고해서 꼽은 것은 아닙니다. 세이코 프리미어의 대부분 모델은 키네틱이라는 세이코만의

독자적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키네틱은 반영구 무브먼트로 시계를 착용한 사람이 팔을 흔드는 등

움직이게 되면 시계 안의 초소형 발전기가 구동되게 되고 이 발전기에서 나온 전력이 시계 내부의 배터리에

충전되어 시계가 구동되는 방식입니다. 세이코 프리미어는 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7위. 프레데릭 콘스탄트 (100~250만원대)

 

프레데릭 콘스탄트는 주로 정장을 자주 입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30대 남자 시계 브랜드입니다.

프레데릭 콘스탄트이라는 브랜드는 주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를 생산해내며, 무브먼트 또한 한 종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쿼츠, 오토매틱이 다양하게 공존하게 있어 선택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런 무난하면서도 클래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외관에 비해 가격도 낮은 편이라

30년이라는 아주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제가 알려드린 정보가 시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