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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이야기

인생에 대한 고민

 

요즘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머릿 속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인생을 놓고 방향성을 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경우 일회성이며,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앞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되돌리수도 없으며, 기회를 늘릴 수도 없고 주어진 시간 안에 삶을 보내야 하는 것이죠.

바로 이런 관점이 인생에 대한 고민을 끊임 없이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인생에 대한 고민은 꽤나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과연 내가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 번도 해결되지 않은 고민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이 조금 더 강해진 계기는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이제껏 충분히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걸 절절히 자각한 후에야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항상 고민을 하고 결과를 내어도,

인생에는 다양한 변칙이 존재하고, 그 변칙은 언제나 같은 고민 그 자리로 자신을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삶은 고통이다 라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신체적 고통은 말할 것이 없으며

무언가 고민하고 선택할 때도 정신적 고통을 동반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행복이 차지 할 순 있지만

아무 것도 느끼지 않는 시간과 고통을 느끼는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런 인생이라 할지라도 고유한 개인으로 태어나 나란 존재로 살아간다면,

나만의 삶의 방식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향유해나가고 많은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삶이 고통일지라도 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해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는게 아닐까요?

 

요즘 이런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뭐 어떻게 살아야 할까란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단 한 번도 해결되지 않았던 고민이지만.. 고민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게 인생에 있어

더욱 건강하다고 판단하기에 오늘도 고민을 하고 있네요.

 

최근 몇일 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했습니다. 머리가 복잡해 다른 걸 생각할 시간이 없었지요.

그래도 블로깅하는 건 즐겁기 때문에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