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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감성공간

니체 명언 모음.

[니체 명언 모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가 있다면 그건 바로 니체일겁니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는 말로 유명한 철학자이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인간애를 간직한 휴머니스트였습니다.

그가 남겨놓은 명언들과 사상들을 보자면, 그가 얼마나 인간을 생각했고
얼마나 날카로운 인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하는 것은 니체 명언입니다.
니체 명언을 보면서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의 사상을 조금이라도 엿보는 것이죠.

삶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그 만의 문학적 감수성을 섞어 넣은
니체 명언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음미해보겠습니다.



너는 안이하게 살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항상 군중 속에 머물러 있으라.
그리고 군중 속에 섞여 너 자신을 잃어버려라.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은 그 어떤 환경에서든 견뎌 낼 수 있다.


사람이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그건 신이 거지맛을 금지해서가 아니다.
그 이유는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이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완전히 이와 같다.
낡은 자의 허물 속에서 언제까지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안쪽부터 썩기 시작해 끝내 죽고 만다.
늘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사랑이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느끼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자신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는 대립하여 살고 있는 사람에게
기쁨의 다리를 건네는 것이 사랑이다.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결혼 생활은 길고 긴 대화 같은 것이다
결혼 생활에서 다른 모든 것들이 변화해 가지만
함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대화에 속하는 것이다.


길이 험하면 험할 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나를 죽일 수 없는 것들이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든다.




오늘 가장 좋게 웃는 자는 역시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끊임 없는 전진이다.
먼 곳을 항해하는 배가 풍파 없이 조용히 갈 수만은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자기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는 것은
자기를 숨기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나무와 같은 것이다.
높고 밝음을 향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그 뿌리는 점점 강하게 땅 속의 아래, 어두운 쪽으로 향한다.


니체 명언 중에는 너무 주옥 같은 것들이 많아서,
다음에 한 번 더 소개를 드리도록 해야겠네요.

충분히 적었다고 생각하지만 적지 않은게 더욱 많으니,
니체가 인류에 있어 얼마나 큰 지성의 영향을 미쳤는지
새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멘트는 니체가 한 말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로
끝맺음을 해볼까 합니다. 그 말은 바로 아모르 파티(Amor Fati)입니다.

이 말은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뜻 안에는 지금까지는 다 과거였고,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니 그 과거와 운명을 사랑하고,
이제 운명을 사랑하는 그 지점에서 인생을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하.. 역시 니체는 살아가는데 너무 힘이 되는 존재네요.
그럼 여기서 니체 명언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