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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시계이야기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시계 용어

시계를 구매하려다 보면, 여러 시계 용어들 때문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용어들이라,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것 기능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요.

그래서 보통 시계의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기가 일쑤입니다.
구매 이후에 시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죠.

그래서 오늘은 알고 있으면, 시계 구매시 도움이 되는 용어
몇 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크로노 그래프
시계 판에 보면, 침이 달린 작은 원 2~3개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를 가르켜
크로노 그래프라 부르죠.

크로노 그래프는 원래 시간을 기록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쉽게 설명해 크로노 그래프의
탄생 배경은 경마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말이 달려온 시간을 기록해야 했으니깐 말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크로노그래프의 기능이 다양해져서 무엇 하나를 지칭한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시계에 따라 스톱워치의 기능부터 시작해, 초 시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크로노 그래프 안에 달력을 그려넣어 날짜를 표시하기 까지 합니다.
그러니 크로노 그래프에 관해서는 어느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문페이즈&페퍼츄얼
주로 가격이 비싼 시계에 장착된 기능으로 캘린더와 합쳐져 있거나 따로 떨어져 있으면서
현재 달의 모양을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사실 문페이즈가 그렇게 실용적이다 할 수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시계의 미학을 더 해주는데는 한 몫하죠.

차라리 시계의 실용성을 더하고 싶다면 페퍼츄얼 기능이 있는 것만 선택해도 됩니다.
페퍼츄얼 기능은 시계 상에서 달력을 표시해주는 기능으로 4년에 한 번씩 오는 윤년을
잡아냅니다. 비싸고 싸고와 상관 없이 페퍼츄얼 기능이 탑재된 시계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크라운
크라운은 보통 시계 알 사이즈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크라운 포함
길이가 '얼마얼마'다. 라는 식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크라운은 시계 옆에 붙어 있는 튀어 나온 부분이며, 시계를 조작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이얼
시계 다이얼은 시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이얼은 쉽게 설명에 시계 판이죠.
가끔 시계 판의 색에 따라 청판, 검판, 백판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지칭하는 판들이 모두 다이얼을 지칭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다이얼이란 시계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색과 판이란 단어를 조합해서 부르죠.

그러나 시계 설명에는 판이란 단어는 쓰지 않고 다이얼을 씁니다. 다이얼에 새겨진 숫자의
형태나 다이얼 소재를 설명하면서 다이얼이 계속 언급되죠.




#베젤&러그
가끔 시계 설명에 보면 베젤이나 러그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그리고 어떤 소재로 되어있는지
이야기하는 설명이 있지요. 사실은 베젤, 러그는 시계를 설명할 때 잘 쓰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가끔 시계를 있는 그대로 설명한다고 이 단어를 쓸 때가 있습니다.

베젤&러그는 흔히 말해 다이얼 틀을 구성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가
가리키는 부분이 베젤과 러그이죠. 간혹 베젤 사이즈, 러그 사이즈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러그 사이즈라 할 수 있는데, 가로의 길이를 뜻하는 겁니다.

가로 길이를 안다면 줄 사이즈를 맞춰 시계줄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베젤, 러그의 재질은 스테인레스며 시계에 따라 세라믹, 로즈 골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