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자의 시계이야기

예거 르쿨트르 시계의 역사 및 정보.

[예거 르쿨트르 시계의 역사 및 정보.]

오늘은 예거 르쿨트르 시계의 역사 및 정보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명품 시계 1.5등급으로 분류된 초고가의 명품 시계이며,
같은 1.5 등급 라인에 있는 시계로는 블랑팡과, 피아제, 지라르 페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랑팡과 피아제 등 다른 명품 시계들 사이에서도
예거 르쿨트르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건, 현존하는 최고가의 명품 시계
타이틀을 바로 예거 르쿨트르 시계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 가격이 무려 600억을 호가한다고 하는데요..
시계 하나에 100억짜리 빌딩 6개의 가격이니,
정말 현실감이 떨어지네요 ㅎㅎ

그럼 먼저 예거 르쿨트르에 관해 알려면,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와
현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속성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지요?

먼저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부터 알아보시고
브랜드의 속성과 시계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는 1833년 스위스 주 계곡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샤를 앙트완 르쿨트르의 손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그의 아들 3명과 함께 작은 작업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초기 시작은 무브먼트 제조사였으며, 지금도 다른 제조사에
무브먼트를 공급하는 등, 무브먼트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죠.

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 작은 작업실에서 그 서막이 올랐으나,
18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직원이 500여 명이 있을 정도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 승승 장구하여, 1900년대 초에는 제네바에 지사를 둘 정도로 성장했고,
창립한지 98년이 된 1931년에는 무브먼트 제조사가 아닌, 시계 브랜드로써 출발을 알렸죠.

예거 르쿨트르의 경우 시작이 시계 무브먼트였기 때문에, 180년의 시간 동안
시계를 생각하고 시계를 개발한, 그런 유서 깊은 역사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라는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명품 시계 1.5등급에 위치하고 있지만,
명품 시계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한,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180년의 역사 동안 시계 관련 398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시계 관련 기술로 각 종 시계상을 휩쓴 전력이 많습니다.

음.. 최근의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2007년 듀얼 윙 시스템 무브먼트를 탑재한 예거 르쿨트르 시계가 세계 무대에 등장 했는데,
이 시스템은 2개의 배럴이 크로노 그래프와 시간에 독립적으로 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써,
2007년 각 종 시계 상을 휩쓴 기술이였죠.

180년 동안 축적된 특허와 기술이 예거 르쿨트르의 명성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더욱 더 놀라운 건, 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에 스위스 주 계곡에 설립되었는데,
아직까지 이 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는 지조 있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눈이 행복한 시계!


모델명 : Gyrotourbillon
가격 : 약 3억 원


위 시계는 2004년에 런칭한 자이로트루비용이라는 시계이며, 트루비용은 시계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억 단위 이상 시계에만 장착되는 최고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 기술을 예거 르쿨트르는 한 단계 업시켰고,
그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모델이 바로 자이로트루비용입니다.

먼저 트루비용에 관한 설명을 조금 해야 할 것 같은데, 트루비용은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시간 오차를
최대한 줄여주는 기술 장치로써, 회전을 통한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오토매틱 시계의 시간 오차를
줄여줍니다. 트루비용은 시계 부품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장치로, 시가 1억 밑에 시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트루비용이 탑재되었다면 억부터 시작하는 시계 최고의 기술이죠.

다시 자이로 트루비용 시계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이 시계는 트루비용이 탑재됨과 동시에
컴플리케이션 시계이며, 컴플리케이션 시계란 복잡한 시계를 말합니다. 컴플리케이션 시계는
해당 회사의 기술력이 없다면 결코 만들 수 없는 고난이도의 시계이면서, 시계 구동의 아름다움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계이죠.

게다가 이 자이로트루비용은 다이얼의 속이 훤히 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로 시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시계 구동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달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시계만 보더라도
예거 르쿨트르 시계가 왜 그렇게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저는 여기서 예거 르쿨트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