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의 시계이야기
로저 드뷔 시계에 대하여..
by아자
2013. 7. 25. 06:00
[로저 드뷔 시계에 대하여..]
오늘은 로저 드뷔 시계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로저 드뷔란 브랜드는 국내에선 참 생소한 브랜드이죠..?
로저 드뷔는 세계 시장에서 가진 인지도보다,
유독 한국에서는 낮은 인지도로 인해, 듣보잡 소리까지 듣곤 하는데,
로저 드뷔는 시계의 도시인 제네바에서 발급하는 품질 보증 마크인
'제네바 실'을 모든 시계가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이 말은 그 어떤 명품 시계와 견주어도 그 기술력이 뒤쳐지지 않는 시계입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가격도 초고가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명품 시계에 관심이 많은 시계 매니아 분들도
로저 드뷔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지금부터 로저 드뷔 시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로저 드뷔 시계의 역사와 대표적인 모델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로저 드뷔 역사.
로저 드뷔라는 브랜드의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저 드뷔는 먼저 말하자면, 동명의 시계 제작자의 이름을 따서 온 것인데,
최초의 브랜드 이름은 SOGEM이였습니다.
SOGEM은 로즈 드뷔와 로저 드뷔의 오랜 친구 카를로스 디아스가
함께 공동 설립하였는데, 칼르로스 디아스는 시계 컬렉터이자,
광고를 하는 마케터였습니다.
덕분에 SOGEM은 설립 1년 후 오마주&심퍼티라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설립 2년 후에는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추진력을 보여줍니다.
설립 4년 째 되던 해인 1999년부터는 회사 명을 로저 드뷔로 바꾸고,
아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진 시계들을 차례로 선보이게 되는데,
트렌디한 디자인과 시계의 본연의 기능을 잃지 않고,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시계를 차례로 런칭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게 됩니다.
덕분에 설립 6년 만인 2001년에는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본사가 밀집된
제네바 지역에 자신의 브랜드 이름을 건 본사를 건립하게 되고,
2005년에는 두 번째 빌딩을 건설하는 등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현재는 2008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그룹인 리치몬드 그룹에
로저 드뷔가 영입 되어, 리치몬드 그룹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지요.
로저 드뷔는 아직도 트렌디한 디자인에 최고의 성능이 결합되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제네바 인증을 모두 통과하고 있는 명품 시계입니다.
로저 드뷔의 대표 컬렉션 시계.
로저 드뷔의 시계는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되어,
시계라 부르기 보다는 작품이라 부르는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
위 시계는 로저 드뷔 특유의 디자인인, 정사각 모양의 다이얼에 아라비아 숫자가 넣어진 모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골든 스퀘어 모델이며, 앞으로 위와 같은 디자인의 시계를 본다면,
로저 드뷔일 확률이 높다고 보셔도 되죠^^!
위 시계의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억 5천에서~2억원대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며,
로저 드뷔 시계의 경우 싼 경우가 수 천만원에서 비싼 건 수억 원씩 하는 초고가 명품 시계입니다.
가격에 걸맞게 시계 기술의 꽃이라 불리우는 트루비용까지 장착하고 있는 시계이며,
로저 드뷔 시계 중 더블 트루비용을 본 적도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여기서 로저 드뷔 시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제 블로그에는 시계에 관한 정보가 많으니 더 둘러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