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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재미있는 평점 높은 영화 추천!

재미있는 평점 높은 영화 추천!


평점은 높으면서 사람들이 왠지 안봤을 것 같은 그런 영화들만 골라 평점 높은 영화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평점의 기준은 8.8 이상으로 잡았고 8.8 이하는 제가 아무리 재밌게 보았다 하더라도 오늘 추천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제외했습니다!

 

혹시 저에게 따로 영화 추천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성심성의껏 제목과 간단한(?) 코멘트로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영화 감상이라는 부분은 주관적인 영역이기에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저라는 한 개인은 만족시킨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 점을 얘기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장르를 구애 받지 않은 영화 추천 지금 시작해보겠습니다!

 

 

 

평점 높은 영화 추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빅피쉬 <판타지 / 2004>

빅피쉬는 판타지 영화의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작품입니다. 현재는 병상에 누웠지만 왕년에는 믿기 힘든 모험과 로맨스를 펼친 아버지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고자 추적한 아들의 이야기이며 팀 버튼 감독이 왜 판타지 영화의 거장인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 스토리가 탄탄하며 잔잔한 물결이 큰 파도가 되어 덮어치는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땐 10점이 아깝지 않은 영화인데 평점은 9.01로 간신히 9점대를 넘어 있네요.

 

 

 

 

#파인딩 포레스터 <드라마 / 2000>

세상을 등진 남자와 세상에 막 나오려는 남자. 이 남자들의 얘기가 바로 이 평점 높은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너무 세세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이 영화가 얘기하려는 것, 꿈이라는 것, 삶이란 것에 대해서 느끼고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보고 느꼈던 감상평으로 영화 추천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이 영화가 끝난 뒤 매우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지루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고 두 번째는 기대하지도 않았던 묵직한 울림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 영화의 평점은 지금 기준으로 8.97입니다.

 

 

 

 

#봄날은 간다 <멜로 / 2001>

제가 한국 영화 중 명작으로 손에 꼽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영화 '봄날은 간다'입니다. 유지태, 이영애라는 명품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고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아마 이 영화는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회자, 패러디 되는 명대사가 있어서 영화를 보지 않았던 분이라도 이 대사는 알 것 같네요. 바로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입니다.

 

 

이런 명대사를 남기지 않았더라도 극 중 인물의 심리묘사가 탁월해 사랑과 이별에 관해 충분히 몰입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쓴맛, 단맛, 짠맛 다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이 뜨거워지고 싶다면 이 영화 한 편 어떨까요?

 

 

 

 

#서칭 포 슈가맨 <다큐멘터리 / 2012>

영화보다 더 판타지 스러운 실화. 믿기 힘들겠지만 지구상에 실제 벌어졌던 사건. 미국에서는 단 6장의 음반 밖에 팔지 못했지만 지구 반대편인 남아공에서는 100만장 이상 판매한 밀리언 셀러의 가수. 앨비스 프레슬리보다 더 남아공에선 더 유명했지만 정작 그는 수십년간 그 사실을 몰랐던 가수. 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 평점 높은 영화에 다 들어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추천 받고 보면서 참 기가 막히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사람 인생이란게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지요.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8.94이며 전문가 평점도 8점대에 가깝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SF, 액션, 미스터리 / 2002>

2054년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하고 이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자신이 미래의 잠정 살인자로 시스템이 예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뭐 이 영화의 완성도는 연출 감독과 배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메가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잠았고 배우는 톰 크루즈와 콜린 파렐이 출연합니다. 워낙 흥미진진하면서 쫀득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손에 땀이 마를 틈이 없을 겁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9.22입니다.

 

 

 

 

#보이A <범죄, 드라마 / 2009>

보이A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스페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성이 강한 영화입니다. 원래 작품성 강한 영화는 대중에게 좋은 평점을 얻기 힘든데.. 이 영화는 8.84라는 비교적 높은 평점을 얻는 영화입니다. 물론 그 내용은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줄거리만 짧게 소개해드리고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줄거리 "오랜 복역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 그 주인공은 새삶을 준비한다. 소년은 친절한 보호감찰사 덕에 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듯 했으나 어느 선량한 일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고 그가 한 때 14년간 복역한 죄수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은 다시 그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러시 : 더 라이벌 <액션 / 2013>

'러시'는 만국 공통의 인기 장르인 액션 장르로 분류되어 있지만 다른 평점 높은 영화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그 인지도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격투나 총격이 아닌 레이싱이라는 주제적 생소함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러시는 분명 분노의 질주로 대변되는 레이싱 장르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레이싱 경기에서 펼쳐지는 라이벌에 관한 얘기이며 실제로 레이싱 역사상 가장 빛났던 라이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범죄나 격투 같은 요소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레이싱에 충실한 최고의 레이싱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평점은 9.00입니다.

 

 

 

 

#시카고 <뮤지컬 / 2003>

브로드 웨이 최고 뮤지컬인 '시카고'의 스크린 버전입니다. 실제 국내에서 공연하는 시카고 뮤지컬을 보려면 최소 12만원 이상은 줘야하는데.. 금액이 부담되서 쉽게 볼 수 없죠. 만약 뮤지컬 시카고가 보고 싶은데 돈이 부담되 못보는 분이라면 영화 '시카고'를 먼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점이 8.90일 정도로 잘만들어져 있으며 뮤지컬 시카고만이 풍기는 분위기를 영화에도 잘 녹여내었습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2003년도 아카데미에서 무려 13개 부분이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룬 작품입니다. 음악과 영화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인사이드 아웃 <애니메이션 / 2015>

올해 본 영화 중 제법 기억에 남는 평점 높은 영화입니다. 제가 평소 필름 영화가 담을 수 없는 소재를 애니메이션이 다루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장르를 좋아하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런 장르적 편애를 넘어서 독특한 소재를 훌륭하게 잘 다루었다고 생각되고, 영화가 끝난 뒤 충분히 생각해볼 메세지도 던졌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사람의 머릿 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 '기쁨'과 '슬픔'이 이탈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아무튼 유쾌하면서도 사람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드라마 / 1998>

국내에는 피아니스트라고 하면 최근에 재개봉한 '피아니스트'라는 영화를 먼저 떠올리실겁니다. 물론 이 영화도 아주 훌륭한 영화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조금 더 기억에 남습니다. 탁월한 연출력과 구성력 그리고 음악이 전하는 감동까지. 평생 배 안에서만 살았고 배 밖의 삶이란 그저 창문을 넘어 본 것이 다인 천재 피아니스트를 배 밖의 사람인 우리가 볼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너무나 신선했습니다.아직도 그 감정의 기억이 선명하네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평점 높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평점은 9.23입니다. 그럼 영화 추천을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