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자의 해외축구

전성기 시절 토레스 스페셜!

[전성기 시절 토레스 스페셜!]

 

요즘 날개 잃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한 명이 바닥을 모른채 끝 없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스트라이커는 토레스인데요.. 이제는 최고라는 호칭도 붙이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너무나 옛날 이야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 마음 속에 토레스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입니다. 사실 아틀레티코 시절에는

프리메라리가에 관심이 없었던터라 잘 모르고 있었는데, 리버풀로 이적해와서 토레스의 활약을

지켜보자니 팬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팬심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폼은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지만 아직까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 전성기 시절의 토레스 모습도 볼겸해서 오늘은 토레스 스페셜을 준비해봤습니다.

골 스페셜, 종합 스페셜, 토레스 영상 이렇게 총 3가지 스페셜을 준비해봤네요^^

 

 

 토레스 스페셜! 베스트 골 및 리버풀 시절 골 모음.

<베스트 10골 영상>

 

 

<리버풀 시절 넣었던 골 영상> 

 

 

토레스하면 미친 듯한 골 결정력, 그리고 엄청난 가속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골들도 토레스의 골 결정력과 스피드, 그리고 피지컬 능력이 만들어냈다고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위 두 영상 중 리버풀 시절에 넣었던 골 영상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중간중간 토레스만이

넣을 수 있는 시원시원한 골 장면을 볼때면 뭔가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느낌도 듭니다.

 

역시 토레스는 리버풀 시절 때가 갑이였네요. 특히 EPL 최고의 수비수였던 비디치를 농락하는

토레스를 볼 때마다 예전의 토레스가 간절해집니다.

 

 

 

 

드리블 관련 토레스 스페셜!
 

 

 

토레스는 의외로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입니다. 피지컬하면 보통 드록바, 즐라탄, 벤테케, 카바니등

신체 능력이 타고난 선수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토레스도 186cm의 키에 80kg에 가까운 몸무게가 나갈 정도로

타고난 신체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이 덕분에 토레스는 헤딩골도 많이 기록하는 편이며 몸 싸움에서는 쉽게 밀리는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물론 폼이 떨어지면서 움직임 자체가 둔해져 예전만큼 피지컬적인 능력을 극대화하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스트라이커로써 피지컬 능력은 좋다고 보여지네요.

 

 

 

 

토레스 스페셜 영상.
 

 

 

위 스페셜 영상은 2007시즌부터 2013시즌까지의 활약이 간간히 섞인 토레스 헌정 영상입니다.

영상이 제법 예쁘고 노래도 너무 잘 어울려서 볼만하다 생각됩니다. 토레스 팬이라면 꼭 한 번 보세요^^

참고로 위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는 에미넴과 리한나가 함께 부른 'Love the way you lie'입니다.

 

 

 

토레스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하자면 토레스는 1984년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현재 만 30세입니다.

물론 몇일 더 지나면 해가 바뀌기 때문에 만 31세가 될텐데요.. 나이만 본다면 이토록 큰 기량 하락을

보일 나이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보통 축구 선수의 전성기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입니다.)

 

아무튼 토레스는 현재 만 30세의 나이지만 축구를 한 기간만 따지자면 25년 정도가 됩니다.

토레스는 어렸을적 부터 축구에 관심이 높아 5살때 자신의 첫팀인 파르케 84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7살 때 마리오스 오얀드라는 클럽을 가고 11살 때 라요13이라는 클럽을 가게 되는데,

라요13에서 한 시즌 동안 55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눈에 띄게 되고

바로 그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1살이라는 나이로 입단하게 됩니다.

 

 

 

그 이후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01년에 첫 프로 데뷔를 하였는데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부 리그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토레스의 프로 데뷔는 시즌 막바지에

이루어져 토레스의 프로데뷔 첫 시즌은 2부 리그로 마감하였지요.

 

그러나 이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부 리그인 세군다 리가를 우승하면서 1부 리그로 승격했고,

당시 토레스는 36경에서 6골을 기록해 자신의 클럽팀이 1부 리그로 올라가는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부 리그로 승격해서부터는 점차점차 골을 늘려가기 시작하더니 03/04 시즌에는 라리가

득점 랭킹 3위에 랭크되었고 계속해서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런 빅클럽의 관심에 대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회장은 토레스의 이적 절대 불가 방침을

내세우면서 토레스 이적에 철벽을 쳤는데 07/08시즌 결국에는 토레스가 리버풀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이적료는 대략 2,000만 파운드로 알려져있지요.

 

토레스는 데뷔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대회에서 29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음을 EPL에 알렸고 그 이후 토레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바로 위 토레스 스페셜을 통해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토레스는 알려진 미담만 해도 여러 개가 있을 정도로 인성이 바르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팬으로써

토레쓰의 최근 모습은 보기가 참 힘듭니다. 이제는 화끈했던 폼까지는 올라오지 않더라도

10골 정도는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토레스 스페셜에 대한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