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으로 사진 자르기 쉽게 해보자!-
우리는 흔히 그림을 잘못 그렸을 때 "그림판으로 그려도 그것 보단 낫겠다."라는 얘기를 하곤 합니다.
물론 그림판은 그림을 그리기에는 그리 좋은 프로그램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히 유용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림판으로 사진 자르기는 물론 모자이크 같은 것들도 그림판으로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사진 자르기만 보더라도 프로그램이 가볍고 간편해서 아주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림판의 여러 기능 중 사진 자르기 부분을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진 자르기에 사용할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란다 커를 좋아해서 이 사진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참고로 그림판으로는 2가지 방법으로 사진을 자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각형으로 자르는 것과
자신이 직접 선을 연결해 사진을 자르는 자유형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사각형으로 자르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먼저 자를려고 하는 사진을 그림판에 띄워주세요. 그런 다음 그림판 상단 좌측에 보시면 제가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해둔 네모난 도구가 보이실 겁니다. 이 도구는 영역 선택 도구로 특정 영역을 자르거나 비틀 때 그리고
회전할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클릭해주세요.
그런 다음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드래그를 통해 자르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줍니다. 여기서 자르고 싶은
부분이란 자른 후에 남겨둘 이미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처럼 드래그 했다면 저 드래그에 포함된
이미지만 남고 외부 부분을 잘려져 나가게 됩니다.
자르고 싶은 부분을 선택했다면 선택 영역 안쪽에다 마우스 커서를 놓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주세요.
그럼 위와 같이 잘라내기, 복사, 붙여넣기등 여러 목록이 나오게 되는데 그림판으로 사진 자르기 위해선
4번째에 있는 자르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드래그 된 부분만 남고 나머지는 잘려나가게 됩니다.
다 잘랐다면 이제 저장을 해야겠지요? 저장은 'Ctrl+S'라는 간단한 단축키를 통해 저장할 수 있는데,
만약 원본을 남겨두고 저장하고 싶다면 위처럼 그림판 좌측 상단에 있는 문서 아이콘을 눌러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해야 원본이 날라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림판으로 저장하실 때는 왠만하면
위 단축키 사용은 피해야 원본이 날라가는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자유형을 통해 사진 자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자유형과 사각형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저장이나 자르는 방법을 동일하기에 간단하게 그 방법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사진 자르기가 아니라 사진의 크기를 줄이고 싶은 분이라면 가장 아래쪽에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먼저 사각형 도구 아래에 있는 '선택'을 누르면 위와 같이 선택 도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형으로
선택을 눌러주시면 자유형 도구로 바뀌며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이 살짝 바뀌게 됩니다.
자유형 선택은 위와 같이 잘랐으면 하는 범위를 대략적으로 사선으로 그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사선이
포함되는 범위만큼 가로 세로 길이가 정해져 사각형 모양의 선택 영역이 나오게 됩니다. 저렇게 사선을
그었을 때 선택되는 영역을 한 번 보겠습니다.
바로 위처럼 사선이 포함되는 영역이 계산되어 사각형으로 잡히게 됩니다. 사실 말이 자유형이지 사각형
선택 도구와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자유형이 좋은 점은 끝점과 끝점이 명확할 때 선택 영역을
선택하기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렇게 해서 그림판으로 사진 자르기는 다 알려드렸습니다.
지금 알려드릴 부분은 사진을 잘라내는 것이 아닌 사진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였으면 하는 분들을 위해
잠깐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보시면 영역 선택 도구 옆에 아주 작은 아이콘이 하나 보이실 겁니다.
제가 화살표로 표시해둔 부분인데 그 아이콘을 누르시면 위와 같이 크기 조정을 백분율과 픽셀 단위로
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이 창을 활용하면 사진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그림판으로 사진 자르기에 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