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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재미있는 영화 추천 7편~!

[재미있는 영화 추천 7편~!]

 

저는 유난하게도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 수록 영화를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마음이라도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있는데 또 굳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기 때문에

겨울철 영화에 대한 저의 욕구는 쉽게 설명되지 않네요.

 

아마 저처럼 이해되지 않는 영화에 대한 욕구로 영화를 찾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영화들 중 재미있는 영화만을 골라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혹시 저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았고 왠만하면 장르 겹치지 않게 영화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장르와 시대를 불문한 재미있는 영화 추천!

 

 

#메멘토 <범죄, 미스터리 / 2001>

 

감히 얘기를 해보자면 메멘토는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메멘토를 처음 봤을 때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때의 충격은 매트릭스를 처음 봤을 때 보다

더욱 강렬했으며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록에 대한 철학적 고찰들이 펼쳐져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메멘토는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인범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로 전개 방식이 매우 독특해 몰입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한공주 <드라마 / 2014>

 

이 영화를 재미있는 영화로 추천을 드려도 될 지 모르겠네요. 이 한공주라는 영화는 엄밀히 말하자면 재미보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속을 답답하게 하며 분노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러니 미리 말씀드린다면 영화가 주는

마음 아픔이나 분노를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웬만해선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한공주는 학교 폭력과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이야기로 무거운 주제를 가볍지 않게 잘 다룬 영화이며,

각본과 연출이 모두 좋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3관왕을 올리기도 한 영화이죠.

영화 포스터 귀퉁이에 적혀져 있는 "전 잘못한게 없는데요."라는 말이 영화 속 아픔이나 고통, 분노들을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연애소설 <멜로 / 2002>

 

제가 생각했을 때 연애소설은 한국 멜로 영화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분명 누군가는 <클래식>이나 <동감>등

다른 멜로 영화들을 꼽을 수 있지만 사랑에 대한 순수하고 강렬한 맛이 있는 영화는 연애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애소설은 2002년 개봉하여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남녀 사이에

있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미묘한 경계선을 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서 거짓과

가식 없이 서로를 순수하게 바라본다면 그 감정들과 그 시선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액션, SF / 2014>

 

재미있는 영화 추천을 드리면서 액션, SF 장르의 영화는 무엇을 추천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비티>나 <디스트릭트9>, <프로메테우스>같은 워낙 좋은 영화들이 많았기에 추천드리기가

더욱 어려웠는데.. 오늘 주제가 재미있는 영화이다보니 '재미'라는 측면을 더 고려해 이 영화를 추천드렸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단순 액션 히어로물이 아닙니다. 액션 영화중에서도

명작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을만큼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며 스토리 라인도 좋습니다. 이 영화의 런타임은

2시간 10분 정도되는데 아마 체감상 30분 정도로 느낄만큼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과 재미를 보여줍니다.

 

 

 

 

 

#A-특공대 <액션 / 2010>

 

단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찾으셨다면 <A-특공대>만한 영화가 없을 겁니다. 이 영화의 경우

별 생각 없이 보기 좋을 각본이며 흥미진진한 액션신과 코믹한 요소들이 영화 속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다면 이 <A-특공대>라는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이 영화는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제시카 비엘등 쟁쟁한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기에 보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시네마천국 <드라마 / 1988>

 

시네마 천국은 '명작'이란 단어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 되려 무언가 더 붙어야 할 것만 같은 영화입니다.

1988년에 만들어 지고 국내에만 총 3차례 개봉이 이루어진 이 영화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자크 페렝, 브리지트 포시, 필립 느와레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참고로 시네마천국은 극장판과 감독판이 따로 있습니다. 극장판의 경우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별로 좋지 못합니다. 시네마천국만의 감성을 덜어냈다는 느낌이 있기에 되도록이면 감독판DVD를 사서

보시는 것이 시네마천국의 백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전쟁 / 2001>

 

전쟁 영화 매니아가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추천드릴 재미있는 영화는 전쟁 장르에서

한 편 골라보았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에너미 엣 더 게이트>로 주드 로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미 엣 더 게이트는 1940년대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저격수 영화로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어

굉장한 몰입감을 보여줍니다.

 

에너미 엣 더 게이트는 전쟁 속에서 힘겹게 피어나는 사랑도 영화 속에 담겨져 있어 보다 절절한 감성으로

영화를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럼 여기서 재미있는 영화 추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