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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박장대소! 외국 코미디 영화 추천.

[박장대소! 외국 코미디 영화 추천.]

 

최근 덤앤더머2 개봉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덤앤더머1을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 때문에

의리로써 보러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득 예전 외국 코미디 영화에 빠져있던 시절이 생각나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저의 웃음 포인트가 외국 감성하고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본다면 그저 웃음이 헤픈 사람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예전의 기억을 살려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외국 코미디 영화 추천을 드릴까 합니다.

일단 2012년 이전의 개봉 영화들이며 주로 미국과 영국, 일본 영화입니다.

 

 

 

 

웃음 유발~! 외국 코미디 영화 추천 7.

 

 

#덤 앤 더머 <1994>

 

이 코미디 영화는 개봉된지 20념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이 영화의 웃음은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유효한 정도가 아니라 최근 개봉되는 코미디 영화와 비교해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웃음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의 환상 궁합이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예상을 빗나가는

바보스러운 행동들 까지.. 좀 처럼 웃음이 끊이질 않는 영화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20년이 지나서

영화 속 소품이나 의상, 스타일등을 조금 낡았을지 모르겠으나 웃음만은 신선합니다.

 

 

 

 

 

#엘프 <2004>

 

엘프는 겨울을 맞이해 추천드리는 외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겨울만 되면 조금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웃음 포인트가 있는 영화를 그리워하게 되는데 '러브 액추얼리'가 지겨우신 분이라면

앞으로는 '엘프'를 보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엘프는 우연찮게 한 아이가 산타 마을에 들어가고 자라면서부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엘프는 2004년에 개봉된 영화로써 윌 페렐과 제임스 칸, 주이 디 샤넬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습니다.

 

 

 

 

 

#예스맨 <2008>

 

항상 'NO'를 입에 달고 사는 대출회사 상담사 직원이 긍정적 사고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서부터

늘 'YES'만을 말하는 예스맨이 됩니다. 그는 데이트도 'YES', 구매 강요에도 'YES', 심지어 모든 대출에도

'YES'를 말하게 되죠. 이렇게 'YES'를 말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가 예스맨입니다. 예스맨에는

짐 캐리와 주이 디 샤넬, 브래들리 쿠퍼등이 출연한 영화로써 굉장히 유쾌합니다.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2010>

 

처음에는 뭐 이런 병맛이 느껴지는 제목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그런 호기심에 이끌려 이 영화를 처음

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지금 외국 코미디 영화로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있네요. 이 코미디 영화는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로 7명의 시골 마을 악동들이 한 경찰과 마찰이 생기며 경찰관을 골탕 먹인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 특유의 과장 연기가 섞여 있고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복수와 연출하는데 포인트가 있으며,

별 다른 메세지성이 없기 때문에 그저 웃으면서 즐기기에 딱 좋은 영화입니다.

 

 

 

 

 

#꼬마 니콜라 <2009>

 

바로 위의 외국 코미디 영화가 그냥 킥킥거리며 보기 좋은 영화라면 꼬마 니콜라는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보기에 좋은 영화라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꼬마 니콜라는 동생이 생기면 자기가 버려질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여러가지 사건을 꾸미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참고로 꼬마 니콜라의 경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원작 소설 또한 베스트 셀러입니다.

아주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지만 계속해서 미소를 띄고 보고 싶다면 이 코미디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일본 특유의 과장 연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아마 이 영화는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기괴함들이 조금은 억지스럽게도 느껴지지만 영화 속으로 녹아들면서

그 기괴함들이 더 할 나위 없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거기다 주인공이 처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과 상황들이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극의 말미에

다달아 서면서는 주인공이 처했던 모든 일들과 상황들은 하나의 웃을 수 없는 일생으로 요약됩니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가 복합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보시지 않았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라이어 라이어 <1997>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외국 코미디 영화는 라이어 라이어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추천드리면서 비로소

짐 캐리 덕후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래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라이어 라이어 또한 짐 캐리 주연의

영화이며, 오늘만 하더라도 짐 캐리 영화를 무려 3편이나 추천드려버렸네요..

 

'라이어 라이어'는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도 서슴 없이 하는 변호사가

어느 날 가족들에게도 신뢰를 잃자 거짓말 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며, 그 소원이 이루어져 버려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85분이라는 짧은 런타임이 더 짧게 느껴진 영화이며 짐 캐리의 유쾌함으로 인해 시종일관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그럼 여기서 외국 코미디 영화 추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