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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카카 스페셜 모음!

[카카 스페셜 모음!]

 

요즘에는 호날두가 모든 걸 다 가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호날두가 엄청난 포텐을 터뜨리기 전부터

모든걸 가져왔고, 가졌었던, 그리고 지금도 많은걸 가진 축구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는 바로 카카로 잘생긴 외모, 월드 클래스를 넘나드는 축구 실력, 큰 키 모두를 갖추고 있었지요.

특히 카카가 더욱 빛을 발하는건 그의 성품으로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 알려진 바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카카 스페셜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월드클래스를 보여줬던 선수들은 스페셜 영상

하나에 모두 담기는 어렵습니다. 카카 또한 마찬가지여서 골, 스킬, 통합 이렇게 부분별로 나누어

카카 스페셜을 준비해봤네요. 그럼 영상을 보면서 중간중간 카카에 관한 얘기를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쾅쾅 꽂히는 카카 골 스페셜!

 

 

 

카카는 상파울로FC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카카는 어렸을 때 상파울로로 이사를 갔고

당시 카카가 뛰던 학교가 상파울로 지역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상파울로FC에 눈에 띄이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15살때 상파울로 유소년 축구팀과 정식 계약을 했고 2001년 상파울로FC를 통해

프로 축구 무데를 데뷔를 했고 데뷔 시즌에 27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공적으로 데뷔를 치뤘던 카카에게는 사실 선수 생명을 위협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미끄러지며 척추가 부러져버린 것이였는데, 선수 생명은 고사하고

반신 마비의 위협에까지 처해있었습니다.

 

 

 

#월드클래스의 스킬을 볼 수 있는 카카 스페셜!

 

 

 

당시 카카의 허리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카카의 허리 수술 성공 확률이 2%미만이였다고 회상할 만큼

극도로 낮은 확률의 위험한 수술이였고, 카카는 기적적으로 이 수술에 성공하여 빠른 속도로

신체 회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적을 발판 삼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가슴 깊이 품게 되었죠.

 

카카는 이런 큰 부상과 수술을 이기고 프로 무데에 데뷔한 것이였고 이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루었습니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남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카카는 곧 바로 유럽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고 상파울로FC로 데뷔한지 2시즌만에 세리에 명문인 AC밀란에 입단하게 됩니다.

 

카카가 AC밀란에 입단할 때 기록한 이적료는 850만 유로로 당시 이적 상황과 유로의 강세를

생각해볼때는 결코 낮은 이적료라고 볼 수가 없는 금액이였습니다.

 

 

 

#월드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카카 스페셜!

 

 

 

카카는 AC밀란 이적 한달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세리에A 데뷔를 치르게 됩니다. 카카는

상파울로때와 마찬가지로 데뷔 시즌을 멋지게 보내게 되는데,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합니다. 물론 세리에A 데뷔 시즌에 팀의 리그 우승까지 함께 이뤄냈습니다.

 

그 후 카카의 최고의 시즌이라 평가되는 06/07 시즌 전까지 계속해서 월드클래스급의 활약을 이어갔고

06/07시즌에는 말 그대로 포텐이 터지게 됩니다. 06/07 시즌은 AC밀란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던

시즌인데 카카는 당시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0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 무대까지 끌어올렸고, 결승무대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챔스 우승컵을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카카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축구 선수에게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를 당시 2등이였던 호날두와는

큰 표차로 따돌리며 받게되었고, 최고의 선수, 올해의 선수등의 개인상까지 휩쓸게 됩니다.

 

 

 

카카의 대한 소개의 마지막은 그의 이름에 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사실 카카의 이름에는 카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히카르두 익제송 두스 산투스 레이치'라는 이 긴 이름이 카카의 원래 본명이며,

보통 카카를 부를 때는 히카르두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럼에도 카카라는 예명을 쓰게 된 바탕에는

제법 귀여운 사연이 있습니다.

 

카카에게는 동생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 동생은 히카르두라는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해 히카르두를

대충 카카로 불렀습니다. 이렇게 카카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해서 카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지요. 제가 생각했을 때도 카카의 긴 이름을 생각한다면 참 부르기 쉽게 잘 정한 것 같습니다.

 

 

 

카카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호나우지뉴, 지단과 함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브라질 축구 선수 특유의 리듬감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커리어와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을 때,

충분히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단이 카카보다는 더 임팩트 있는게 사실이지만 두 선수 모두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지단과 호나우지뉴, 카카는 그냥 막 좋은 겁니다 ㅎㅎ

 

이제 이쯤해서 오늘 카카 스페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07시즌 이후 카카는 조금씩 폼이

떨어지는 모습이기에 카카의 팬으로써 그 부분을 다루기가 여간 마음 아픈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카카 스페셜 아직 덜 보신 분이라면 마저 즐겁게 보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