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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영화와티비

진짜 재미있는 일드 5편.

[진짜 재미있는 일드 5편.]

 

평소 드라마 국적을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미드, 영드를 비롯해 일드까지 재밌다고 소문난 드라마는

모두 챙겨보는 편이며 나라마다 다른 드라마 요소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가끔 영화 같은 스케일에 화려한 드라마를 보고 싶을 때는 미드와 일드를 보는 편이며 깔끔한 영상과

전개, 군더더기 없는 드라마를 보고 싶을땐 일드를 챙겨보는 편이죠.

 

오늘은 여러나라의 드라마 중 일드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이며 제가 정말 몰입하면서 봤던

진짜 재미있는 일드 5편을 골라 소개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노다메 칸다빌레, GTO같이 너무 알려진 일드는 일부러 소개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진짜 재미있는 일드 베스트5! 

 

 

#라이어게임

 

라이어게임은 2007년, 2009년에 걸쳐 총 2시즌이 방영되었던 심리 및 두뇌 게임 관련 드라마입니다.

제가 일드에 빠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라이어게임을 통해서 였으며 라이어게임은 현재 국내에서도

드라마 제작이 되는등 종영된지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회자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라이어게임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여대생이 수수께기와 같은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꽃보다 남자 F4 중 한 명이였던 마츠다 쇼타와 토다 에리카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드라마입니다.

 

라이어 게임의 경우 만화를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제법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으며,

보는 시청자가 함께 게임에 빠져 들어 극도의 몰입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혹여 머리쓰거나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일드를 찾는다면 라이어게임을 강추드립니다.

 

 

 

 

 

#프로포즈 대작전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총 11부작 드라마로 짧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프로포즈 대작전은 국내에도 잘 알려졌는데

노다메나 GTO보다는 명성이 덜한 것 같아 이렇게 진짜 재미있는 일드로 소개드립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소꿉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이 소꿉 친구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이 사랑을 지켜내고자 타임 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내용을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입니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유쾌한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총 11부작 밖에 안되는 탓에 매 회 지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프로포즈 대작전의 경우 2012년에 국내에서 한 차례 리메이크 했으며

당시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가난 남자 본비맨

 

가난 남자 본비맨은 사실 호불호가 심한 일드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일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재미있게 봤으니 추천드리겠습니다.

 

가난 남자 본비맨은 이웃을 위해 빚을 진 대학생이 그 빚을 갚기 위해 여러 일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며, 일본 특유의 연기톤이 극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가난 남자 본비맨은 남자 주인공이 얼마 알지도 않은 이웃을 위해 빚을 지고,

또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과정이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분명 현실성이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저는 다만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현실과의 이물감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몰입하고 봤는데

혹여나 현실적인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난 남자 본비맨하고 궁합이 잘 안맞을 수 있습니다.

 

가난 남자 본비맨에는 반갑다면 반가운 얼굴도 등장하는데, 그 얼굴은 바로 아유미입니다.

아유미가 일본으로 활동 무대로 옮겨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도 출연을 했습니다.

 

 

 

 

#러브 제너레이션

 

네 번째로 추천드릴 진짜 재미있는 일드는 러브 제너레이션입니다. 러브 제너레이션은 그 이름만

보더라도 멜로 드라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브 제너레이션은 1997년 후지TV에서 총 11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는 일본 최고의 미남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가 남자 주인공을 맡았고 여주인공으로는 마츠 타카코가 출연했습니다.

 

러브 제너레이션은 일본 멜로 드라마의 명작답게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다만 방영된지 벌써 17년도 넘은 작품이라 드라마 스타일 자체가 지금 시대와는 안맞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볼 수 있다면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일드입니다.

 

 

 

 

 

#여왕의 교실

 

여왕의 교실은 작년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되어 방영이 되었었죠? 당시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준수한 성적을 올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원작의 기억을 잊고 싶지 않아 리메이크된

국내 드라마는 보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여왕의 교실은 여교사와 그 반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이며,

소재 자체가 아주 독특해 보는 흥미가 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의 심리도 잘 그려놓아서

여러모로 흥미 요소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부제를 붙인다면 여왕 같은 마녀 교사에 대항하는 초등학생의 투쟁이라고 할까요?

국내 초등학생들은 초딩이라 불리며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여왕의 교실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실 겁니다. 그럼 여기서 진짜 재미있는 일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