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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생활과깨알

배달 음식 추천 10가지.

[배달 음식 추천 10가지.]

 

혼자산지 어느덧 3년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혼자 살 때는 이것저것 해먹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냉장고 옆면에는 각 종 배달음식들의 전단지들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과 배달 음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인가 봅니다. 배달 음식의 다양함 덕분에 집에서도

편하게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으며 이런 장점으로 인해 계속 배달을 시켜 먹고 있습니다.

 

허나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다보면 고민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너무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은 탓에

새로운 걸 찾게되고 때로는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며 뭘 시켜먹어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배달 음식 추천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꼽은 먹을만한 배달 음식 추천 10가지~!

 

 

1. 해물찜

보통 해물찜하면 조금 비싼 느낌으로 다가오실 겁니다. 그러나 이제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배달 문화가 많이 발달했고 해물찜에 그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음식입니다. 물론 동네마다 그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보통 18,000~25,000원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거의 치킨 값과 비슷하며

저처럼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배달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

 

 

 

 

2. 도시락

두 번째로 배달 음식 추천을 드리면 저는 도시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시락의 경우 제가 가장 즐겨먹는

배달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도시락 가게마다 다른 메뉴를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메뉴도 정말 다양합니다.

거기다 도시락은 용기에 담아져 나오기 때문에 설거지도 필요 없으며 굉장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다른 배달 음식들에 비해 전혀 부담 없습니다.

 

 

 

 

3. 초밥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초밥도 종종 배달해 먹습니다. 물론 초밥은 싱싱함이 생명이라 초밥이 먹고

싶은 날에는 직접 초밥집을 방문해 먹습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하기 여의치 않은 날에는 초밥을 배달

시켜먹기도 하는데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초밥이 정말 먹고 싶은 날에는 배달을

요긴하게 활용하기도 합니다. 초밥집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괜찮은 집을 한 곳 찾아냈고 거기만 이용합니다.

 

 

 

 

4. 돈까스

돈까스는 무난한 배달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그리고 딱히 먹고 싶은게 없을 때

돈까스를 시켜먹으면 늘 기본적인 만족감은 주는 것 같습니다. 돈까스도 요즘 치즈 돈까스, 고구마 돈까스등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돈까스는 일식집이나

돈까스 전문점에서 시켜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떡볶이

집에 배달 책자가 제법 많은 편인데, 배달 책자에서 가장 많은 섹션을 차지 하는 음식이 바로 떡볶이입니다.

그 정도로 떡볶이 가게가 없는 동네가 없으며 수요도 많은 음식입니다. 다만 떡볶이는 이렇게 다양한 가게가

많다는게 단점아닌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같은 떡볶이라도 가게마다 그 맛이 너무 판이하게 달라 선택을

어렵게 만듭니다. 떡볶이는 최소 3차례 이상은 시도해야 만족할 만한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6. 가정식 백반

혼자 살다보면 가끔 가정식이 끌릴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에는 배달 안되는 음식이

없습니다. 가정식 백반 또한 배달이 되며 가정식 백반의 주메뉴는 오징어 볶음, 불고기, 생선구이, 김치찌게

같은 것들입니다. 가격 또한 그리 비싸지 않고 반찬이 남는다면 나중에 밥과 함께 또 먹을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매력적입니다. 가정식 백반은 집을 떠나온 분들에게 배달 음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7. 국밥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을 위해 짬뽕을 먹기도 하지만 저는 국밥을 자주 먹습니다. 국밥도 고추장 양념을

넣으면 짬뽕만큼이나 얼큰해지고 또 밥이다 보니 면발보다 속이 좀 더 꽉차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국밥도 국밥집이 너무 많이 생긴 탓에 비린내 나지 않는 국밥집, 고기를 막 썰여주는 국밥집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국밥 또한 여러 차례 시도를 요하는 배달음식입니다.

 

 

 

 

8. 피자

저는 혼자 사는 분들에게 피자를 배달 음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은데 그 이유는 남겨도 먹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피자는 식어도 전자레인지 1분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되살아납니다. 이런 이유로 남겨도 전혀 부담이

없고 또 요즘에는 레귤러 사이즈를 저렴하게 파는 피자 브랜드가 많이 생겨나 한 번의 주문으로 3끼 정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먹는 양에 따라 2끼나 1끼가 될 수도 있습니다.

 

 

 

 

9. 치킨

사실 배달 음식 추천으로 치킨은 너무 진부하여 추천드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치킨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왜 치느님은 빠졌냐는등 격한 비난에 시달릴 것 같아 이렇게 부랴부랴 치킨을 추천드리네요.

사실 치킨은 배달음식의 대명사격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치킨에 대한 맛을 표현한다 하더라도

그 표현은 모자랄 수 밖에 없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저 치킨은 시켜먹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10. 샌드위치

가볍게 끼니를 떼우고 싶은데 햄버거나 다른 패스트 푸드들이 질릴 때, 저는 샌드위치를 시켜먹습니다.

요즘 패스트 푸드의 약진으로 샌드위치가 그 그늘에 가린 것 같은데 실제로 샌드위치를 안 사먹어서 그렇지

한 번 시켜먹으면 바로 반하게 됩니다. 저도 최근에 느끼고 있는 것이 샌드위치의 발전이 비약적이다라는

부분인데 어느 동네이든 샌드위치의 맛이 상향 평준화된 듯 합니다. 그럼 배달 음식 추천을 다 드린 것

같으니 저는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