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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토트넘 스쿼드 정리.

[토트넘 스쿼드 정리.]

 

토트넘이 소속되어 있는 프리미어리그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빅클럽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맨유, 첼시,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등이 있는데 이들은 잉글랜드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빅클럽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은

바로 토트넘입니다. 물론 첼시와 리버풀도 좋아하지만 토트넘을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죠.

 

그래서 오늘 프리미어리그의 새시즌도 시작되었기에 토트넘 스쿼드를 한 번 정리해보면서

토트넘이란 구단이 어떤 구단인지, 그리고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도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토트넘 스쿼드를 알기 전 구단과 그 역사에 대해 먼저 한 번 알아볼게요.

 

 

 

 

토트넘 홋스퍼의 족적.

 

 

토트넘은 잉글랜드 런던 북부 토트넘 지역을 연고로한 클럽이며 1882년에 창단되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 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6만석 규모의 신축 홈 구장 건축 중에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팀답게 여러가지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1960-61 시즌에 달성한 더블입니다. 당시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는데 이 더블은 20세기에 기록한 최초의 더블이였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을 연고한 클럽답게 같은 지역 라이벌이 꽤나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런던을 연고하는 첼시와 아스날과 라이벌 구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아스날과의 라이벌 구도가 첼시와의 라이벌 구도보다 더욱 강한 상태입니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라 불리우며 엘 클라시코, 레즈 더비와 함께 챙겨봐야할

라이벌 매치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열기와 관중들의 열기가 엄청납니다.

 

 

 

토트넘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던 클럽 중 한 곳이며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 절대 깨질 것 같지 않았던 빅4의

구도도 토트넘이 비집고 들어가 깨버리곤 하였지요.

 

그러나 토트넘의 전성기를 얘기한다면 60년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시 토트넘 스쿼드에는 잉글랜드의

전설로 불리우는 지미 그리브스를 포함해 레스 알렌, 바비 스미스, 대니 블란치플라워등이 포진되어

리그 우승, FA컵 우승을 하던 시기였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되어 시즌을 마감했었습니다.

 

물론 70년대 초반에도 리그컵을 들어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초의 더블을 달성했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60년대를 토트넘의 전성기로 인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럼 이제 토트넘 스쿼드와 선수명단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토트넘 스쿼드 및 선수명단!

 

 

포지션 / 이름 / 등번호.

 

GK. 위고 요리스 (1)

GK. 미쉘 봄 (13)

GK. 브래드 프리델(24)

 

 

DF. 카일 워커 (2)

DF. 대니 로스 (3)

DF. 유네스 카불 (4)

DF. 얀 베르통언 (5)

DF. 블라드 치리체스 (6)

DF. 에릭 다이어 (15)

DF. 카일 노턴 (16)

DF. 아수 에코토 (32)

DF. 벤 데이비스 (33)

 

 

MF. 아런 레넌 (7)

MF. 파울리뉴 (8)

MF. 에릭 라멜라 (11)

MF. 안드로스 타운젠드 (17)

MF. 무사 뎀벨레 (19)

MF. 나세르 샤들리 (22)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23)

MF. 에티엔 카푸에 (29)

MF. 라이언 메이슨 (38)

MF. 나빌 벤탈렙 (42)

 

 

FW. 로베르토 솔다도 (9)

FW.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10)

FW. 헤리 케인 (18)

 

 

 

이렇게 토트넘 스쿼드를 정리해보니 조금 슬퍼지려하는게 사실입니다.

불과 2시즌 전만 하더라도 모드리치나 베일 같은 걸출한 스타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벽히 중상위권만 차지할 수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해지네요.

 

개인적으로 토트넘을 좋아했지만 좀 더 좋아지게 되었던 계기는 바로 인터밀란과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때문이였습니다. 당시 베일은 2경기 내내 평점 10점을 받으며,

마이콘의 영혼까지 털어버린 경기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베일과 토트넘에 완전 반했었지요.

 

물론 현재도 그 마음이 지속되고 있지만, 베일같이 스타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얼른 토트넘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지요.

 

 

 

*토트넘을 거쳐 갔던 이름있는 플레이어들..

 

가레스 베일, 모드리치, 저메인 데포, 마이클 캐릭, 레들리 킹, 리카르도 비야, 피터 크라우치, 로비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엘데르 포스티가,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이영표, 지미 그리브스, 클리프 존스, 위르겐 클린스만,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그럼 이제 토트넘의 역사를 비롯해 토트넘 스쿼드까지 모두 알려드린 것 같으니 전 여기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