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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엄청난 모드리치 탈압박!

[엄청난 모드리치 탈압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앙 미더필더는 3명 정도 됩니다.

다비드 실바, 야야투레, 모드리치 이 세 명의 선수이죠.

그 중에서도 특히 모드리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패싱력, 슛팅력, 볼컨트롤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며

특히나 탈압박 능력이 굉장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눈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드리치 탈압박 관련한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물론 모드리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도 간략하게 해드릴까 합니다.

일단 모드리치 패싱 스킬 영상을 보시죠.

 

 

모드리치의 화려한 패스와 스킬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드리치는 볼컨트롤과 패싱력 하나만으로 탈압박을 합니다.

물론 정확한 패싱력 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를 가짐으로써 창의적 패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의 탈압박 능력은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수비수가 2~3명 붙어 있어도 패스 하나로 압박을 벗어나버리고

때로는 똑똑한 볼컨트롤도 수비수를 농락한 후 바로 기회를 창출해버립니다.

 

위의 영상만으로 모드리치 탈압박 능력에 대해 감이 안오신다면 아래 영상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최정상급 미드필더의 플레이.

 

 

 

 

모드리치를 보고 있다보면 딱 한 가지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축구를 정말 잘한다."

 

모드리치는 호나우지뉴나 지단 같이 화려하거나 예술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유형은 아닙니다.

다만 필요한 순간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으며, 그가 가진 테크닉은 월드클래스의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다는 점이죠. 그는 키 빼고는 군더더기가 없는 선수입니다.

 

특히 모드리치 탈압박 능력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압박 축구라는 현대 축구의 트랜드에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강한 압박을 하는 팀을 상대할 때 모드리치의 존재감은 더 커지죠.

 

 

 

모드리치가 유럽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유로 2008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넓은 그라운드 위에 주홍빛을 띈 어린 축구 선수 한 명이 휘젓고 다녔었죠.

그 어린 축구 선수가 바로 모드리치였으며, 일약 모든 빅클럽들이 그에게 주목하게 됩니다.

 

모드리치는 2008 유로 때, 독일과의 경기에서 MOM를 수상하기도 했고,

2008 유로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었습니다.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는데, 유로 2008의 활약으로 인해

토트넘으로 자리를 옮겨, 몸 싸움이 거칠기로 소문난 EPL에서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줬죠.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토트넘으로 올 때 약 300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갈 때 538억이라는 이적료를 기록했죠.

 

요즘 이적시장의 인플레로 본다면 600억은 족히 받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니까 말이죠.

 

모드리치의 레알행은 선수 자신에게 있어서도 신의 한수라 할 수 있는데,

13/14시즌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기 때문입니다.

 

레알이 챔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에는 모드리치 탈압박 능력이 매우 중요했다 생각되네요.

사실 레알이 전방 압박을 하는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도

모드리치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여서, 좋게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이 좋게 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서 모드리치 탈압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